2013. 10. 9. 21:2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이 망원사진에는 거대 나선은하 NGC 3227과 이보다는 작은 규모를 가진 타원은하 NGC 3226의 소란스러운 생애의 한 순간이 담겨있다.
지속적인 중력 상호작용의 와중을 잡아낸 이 고해상도 사진에는
은하간 근접 조우가 반복되면서 각 은하들에 매달린 채로 흘러나오는 별로 구성된 희미한 흐름 또한 담겨있다.
사자자리 방향으로 5천만광년 이상 떨어져 있는 이 한쌍의 은하는
특이한 형태의 은하들을 분류한 천체목록에 Arp 94로 등재되어 잘 알려져 있는 은하들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와 같은 은하간의 충돌과 합병은 우리 은하를 포함한 은하들이 진화과정에서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현상으로 간주되고 있다.
9만 광년에 걸쳐 뻗어 있는, 우리 은하와 유사한 크기를 가진 NGC 3227은 중심에 초거대 질량의 블랙홀을 보유하고 있는 세이퍼트 활성은하로서 알려져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0월 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1009.html
https://plus.google.com/u/0/+AstronomyPictureOfTheDay/posts
원문>
Arp 94
Image Credit & Copyright: Ken Crawford (Rancho Del Sol Obs.)
Collaboration: David Martinez-Delgado (MPIA, IAC), et al.
http://apod.nasa.gov/apod/ap131009.html
This telescopic snapshot records a cosmic moment in the tumultuous lives of large spiral galaxy NGC 3227 and smaller elliptical NGC 3226. Catching them in the middle of an ongoing gravitational dance, the sensitive imaging also follows faint tidal star streams flung from the galaxies in their repeated close encounters. Over 50 million light-years distant toward the constellation Leo, the pair's appearance has earned them the designation Arp 94 in the classic catalog of peculiar galaxies. But such galactic collisions and mergers are now thought to represent a normal course in the evolution of galaxies, including our own Milky Way. Spanning about 90,000 light-years, similar in size to the Milky Way, NGC 3227 is recognized as an active Seyfert galaxy with a central supermassive black 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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