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30(혜성형 구상체 30)

2013. 10. 24. 22:46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밝은 테두리를 두른, 흐르는 듯한 모습의 천체들이 남반구의 별자리인 고물자리와 돛자리의 경계부근, 별들이 가득 들어찬 지역의 중심부 근처에 모여있다.
성간 가스와 먼지로 구성되어 있는 1광년 정도 크기로 뭉쳐져 있는 이 혜성형 구상체는 13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의 뜨거운 별로부터 쏟아져나오는 고에너지 자외선이 이 천체의 구체 모양을 만들어내는 한편, 성간가스와 먼지구름을 이온화 시키면서 밝은 테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구상체들은 또한 후퇴익 형태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이는 돛자리 초신성 잔해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이 구상체들의 내부에 있는 차가운 가스와 먼지핵이 붕괴되면서 적은 질량의 별들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별의 형성은 궁극적으로 구상체를 흩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될 것이다.

 

사실 혜성형 구상체 CG30(이 일련의 덩어리의 상단 우측)은 머리 부분 근처에 붉은 색의 작은 섬광을 과시하고 있는데 이는 생성초기 단계에 접어든 별로부터 강력한 제트가 발생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표식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0월 12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1012.html

 

참고 : CG30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Cometary Globules
Image Credit & Copyright: Subaru Telescope (NAOJ) & DSS;
Assembly and Processing: Robert Gendler

Explanation: Bright-rimmed, flowing shapes gather near the center of this rich starfield toward the boarders of the nautical southern constellations Pupis and Vela. Composed of interstellar gas and dust, the grouping of light-year sized cometary globules is about 1300 light-years distant. Energetic ultraviolet light from nearby hot stars has molded the globules and ionized their bright rims. The globules also stream away from the Vela supernova remnant which may have influenced their swept-back shapes. Within them, cores of cold gas and dust are likely collapsing to form low mass stars, whose formation will ultimately cause the globules to disperse. In fact, cometary globule CG30 (upper right in the group) sports a small reddish glow near its head, a telltale sign of energetic jets from a star in the early stages of 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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