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9. 22:07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하늘을 촬영한 이 사진은 왜 인상주의 화풍을 닮은 것일까?
이러한 효과는 디지털 기법이 아닌 엄청난 양의 성간 먼지들에 의해 연출된 것이다.
먼지와 담배연기속에 들어있는 것과 유사한 크기의 탄소들이 많이 존재하는 갓 만들어진 구체들은 종종 거대하고 차가운, 진화를 계속하고 있는 별의 외곽 대기에서 만들어진다.
이 먼지들은 별이 죽어가거나 성장을 하는 동안 우주공간에 퍼지고, 서로 엉겨붙으며 성간 물질을 형성하게 된다.
두껍게 밀집되어 있는 먼지 구름들은 가시광선을 막아서고 있어 배경의 별들을 완전히 감출 수 있다.
보다 밀도가 낮은 구름들의 경우, 푸른색 별빛을 우선적으로 반사하는 먼지의 기능은 보다 두드러지고 효과적으로 피어난 별의 푸른 빛은 주위의 먼지들에 그 특색을 남기게 된다.
여기에 전형적으로 붉은 빛을 가장 밝게 뿜어내는 성운의 가스 복사가 합쳐져 형성한 이 지역은 마치 화가가 캔바스에 그린 장면인 듯 하다.
이 사진은 실제로는 8등성인 SAO 184376의 주변을 감싸고 있는 IC 4603 성운의 중심부를 촬영한 것으로 이 성운은 푸른 빛을 반사해내는 반사성운이다.
IC 4603은 뱀주인 자리 방향으로 1등성의 밝은 별 안타레스 근처에서 발견할 수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7월 23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723.html
참고 : IC 4603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IC 4603: Reflection Nebula in Ophiuchius
Image Credit & Copyright: Rolf Olsen
Explanation: Why does this starfield photograph resemble an impressionistic painting? The effect is created not by digital trickery but by large amounts of interstellar dust. Dust, minute globs rich in carbon and similar in size to cigarette smoke, frequently starts in the outer atmospheres of large, cool, evolved stars. The dust is dispersed as the star dies and grows as things stick to it in the interstellar medium. Dense dust clouds are opaque to visible light and can completely hide background stars. For less dense clouds, the capacity of dust to preferentially reflect blue starlight becomes important, effectively blooming the stars blue light out and marking the surrounding dust. Nebular gas emissions, typically brightest in red light, can combine to form areas seemingly created on an artist's canvas. Photographed above is the central part of the nebula IC 4603 surrounding the bright star SAO 184376 (actually 8th magnitude) which mostly illuminates the blue reflection nebula. IC 4603 can be seen near the very bright star Antares (1st magnitude) toward the constellation of Ophiuc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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