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2. 22:40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밤의 세계에서 빛을 내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우선 한 눈에 보이는 것은 2013년 1월 16일 빅토리아 호숫가를 밝히고 있는 희귀한 파란색의 코로나 방전 현상이다.
여러장의 장노출 사진을 디지털 스택 처리한 이 사진에는 지평선 근처의 불빛에 대조되어 무해성 야광충들이 파도에 자극받아 뿜어내는 생체발광의 빛이 기록되어 있다.
그 위로 호주 빅토리아 깁스랜드 호수 지역의 밤하늘은 희미한 초록빛 대기광으로 빛나고 있다.
상층대기의 산소 원자가 자외선에 이온화되면서 발생하는 이 대기광이 사그라드는 대기상의 화학적 저온 발광 현상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씻겨나가듯이 보이는 남반구 여름 하늘의 우리 은하가 남반구의 극점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별의 일주 궤적과 함께 지평선 위에 펼쳐져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8월 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809.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A Luminous Night
Image Credit & Copyright: Phil Hart
Explanation: What shines in the world at night? Just visible to the eye, a rare electric blue glow spread along the shores of Victoria Lake on January 16, 2013. Against reflections of a light near the horizon, this digitally stacked long exposure recorded the bioluminescence of noctiluca scintillans, plankton stimulated by the lapping waves. Above, the night skies of the Gippsland Lakes region, Victoria, Australia shine with a fainter greenish airglow. Oxygen atoms in the upper atmosphere, initially excited by ultraviolet sunlight, produce the more widely seen fading atmospheric chemiluminescence. Washed out by the Earth's rotation, the faint band of the southern summer Milky Way stretches from the horizon as star trails circle the South Celestial P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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