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6. 22:33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Kevin Bourque
로마 사랑의 여신 이름을 딴 금성(비너스, Venus)과 전쟁의 신 이름을 딴 화성(마르스, Mars)이 달빛 아래서 사랑스럽게 모여있는 이 사진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2월 20일 촬영되었다.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해질녁에 3초간의 노출을 통해 촬영된 이 사진에는 지구의 반사광에 의해 밝은 암영부를 보여주는 초승달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다.
물론 달은 예견된 이 3개 천체의 회합으로부터 가장 많이 움직인 상태이다.
그러나 금성은 개밥바라기 별로서 서쪽에서 여전히 태양과 달 다음으로 세번째로 밝은 빛을 유지하고 있다.
이 사진에서 거의 달의 너비만큼 금성으로 접근한 화성은 그 다음날 저녁 훨씬 가까운 거리까지 금성쪽으로 접근해들어갔다.
지금 화성은 찬란한 금성으로부터 천천히 거리를 벌리고 있지만 여전히 서쪽 하늘의 황혼녁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2월 2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226.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Love and War by Moonlight
Image Credit & Copyright: Kevin Bourque
Explanation: Venus, named for the Roman goddess of love, and Mars, the war god's namesake, came together by moonlight in this lovely skyview, recorded on February 20 from Charleston, South Carolina, USA, planet Earth. Made in twilight with a digital camera, the three second time exposure also records earthshine illuminating the otherwise dark surface of the young crescent Moon. Of course, the Moon has moved on from this much anticipated triple conjunction. Venus still shines in the west though as the evening star, third brightest object in Earth's sky, after the Sun and the Moon itself. Seen here within almost a Moon's width of Venus, much fainter Mars approached even closer on the following evening. But Mars has since been moving slowly away from brilliant Venus, though Mars is still visible too in the western twi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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