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2419 : 은하간 우주공간의 방랑자

 

Image Credit & Copyright : Bob Franke

정성을 담은 이 망원경 사진에서 도드라져 보이는 세 개의 천체들은 가장 찾기 어려운 별자리인 살쾡이자리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회절상을 나타내는 두 개의 밝은 천체는 지근 거리에 위치하는 별들이다.
그리고 세번째 천체는 멀리 떨어져 있는 구상성단 NGC 2419로서 그 거리는 거의 30만광년에 달한다. 
 
NGC 2419는 간혹 "은하간 우주를 떠도는 방랑자"로 언급되곤 하는데, 미리내의 위성은하인 대마젤란 은하까지의 거리가 16만 광년임을 감안할 때 이는 적절한 호칭이라 할 수 있다.

 

또다른 거대 구상성단인 오메가 센타우리와 유사한 크기를 가진 NGC 2419는 원래 밝은 천체이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거리로 인해 희미하게 보인다.

 

NGC 2419는 실제 은하간 우주공간에 기원을 두고 있는 천체일지도 모른다.
예를 들자면 미리내의 중력에 포섭되어 파괴된 작은 은하의 잔해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먼 거리로 인해서 미리내의 헤일로를 떠도는 다른 구상성단들과 그 속성을 비교하고 연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6월 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604.html

 

참고 : NGC 2419를 비롯한 각종 성단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5

 

원문>

NGC 2419: Intergalactic Wanderer
Image Credit & Copyright: Bob Franke

Explanation: Three objects stand out in this thoughtful telescopic image, a view toward the mostly stealthy constellation Lynx. The two brightest (the spiky ones) are nearby stars. The third is the remote globular star cluster NGC 2419, at distance of nearly 300,000 light-years. NGC 2419 is sometimes called "the Intergalactic Wanderer", an appropriate title considering that the distance to the Milky Way's satellite galaxy, the Large Magellanic Cloud, is only about 160,000 light-years. Roughly similar to other large globular star clusters like Omega Centauri, NGC 2419 is itself intrinsically bright, but appears faint because it is so far away. NGC 2419 may really have an extragalactic origin as, for example, the remains of a small galaxy captured and disrupted by the Milky Way. But its extreme distance makes it difficult to study and compare its properties with other globular clusters that roam the halo of our Milky Way gala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