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0. 22:09ㆍ3. 천문뉴스/NASA 태양계 탐사
사진 1> 카시니호가 촬영한 이 고해상도 사진은 토성의 달인 엔켈라두스의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지형을 보여주고 있다.
극지점을 가로지르는 얇은 균열부가 보이는데 이 균열부는 이와 같은 균열지형으로는 가장 북쪽으로 뻗어있는 균열부이다.
NASA의 카시니호가 얼음으로 뒤덮인 토성의 달이자 대양을 품고 있는 달이기도 한 엔켈라두스의 북반구 극지 부근을 최상의 해상도로 담아내어 보내오기 시작했다.
이 사진들은 10월 14일 엔켈라두스의 표면으로부터 1,839킬로미터 지점을 통과하며 촬영한 것이다.
카시니 임무 통제담당자는 카시니호가 향후 며칠간 엔켈라두스의 사진과 관측 데이터를 보내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전에 보이저호가 저해상도로 촬영한 사진들을 기반으로 엔켈라두스의 북극 지역이 충돌 구덩이가 가득할 것이라 예견했었다.
그러나 카시니호가 보내온 고해상도 사진들은 이곳에서 극명한 대조를 보이는 지형을 보여주었다.
코넬 대학 카시니 화상화 팀의 일원인 파울 헬펜스타인(Paul Helfenstein)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카시니의 북극 지역은 충돌 구덩이들을 가로지르며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얇은 균열부들이 뒤덮고 있습니다.
이러한 얇은 규열부는 엔켈라두스 전역에 존재하고 있으며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북극 지역까지 이러한 균열부가 뒤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카시니 호가 촬영한 또다른 후보정 사진이나 아직 보정 처리되지 않은 원판 사진들은 하기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aturn.jpl.nasa.gov/mission/flybys/enceladus20151014
카시니호의 다음 엔켈라두스 근접 통과는 10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때 카시니호는 엔켈라두스의 남극 지역으로부터 49킬로미터 지점을 통과하게 된다.
이때 카시니호는 엔켈라두스 남극의 얼음 분출물에 그 어느때보다도 깊게 접근하게 되고, 얼음 지각 아래에 존재하는 이 외계의 대양에 대한 화학적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카시니호 과학자들은 이번 근접 통과를 통해 엔켈라두스의 바다에서 얼마나 많은 열수활동이 일어나는지를 알 수 있는 증거를 발견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이로부터 엔켈라두스 바다의 화학적 특성에 대한 세부 내용도 알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엔켈라두스에 과연 생명체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연관되어있다.
카시니호의 마지막 엔켈라두스 근접통과는 2015년 12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때 카시니호는 엔켈라두스로부터 4,999킬로미터 지점을 통과하며 엔켈라두스 내부로부터 뿜어져나오는 열기의 양을 측정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남은 세 번의 엔켈라두스 근접 통과에 대한 정보는 하기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olarsystem.nasa.gov/finalflybys
출처 : NASA Solar System Exploration 2015년 10월 15일 News Release
http://solarsystem.nasa.gov/news/2015/10/15/closest-northern-views-of-saturns-moon-enceladus
참고 : 엔켈라두스를 비롯한 토성과 토성의 여러 달에 대한 다양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8
원문>
Closest Northern Views of Saturn's Moon Enceladus
15 October 2015 (source: NASA / JPL)
This high-resolution Cassini image shows a landscape of stark contrasts on Saturn's moon Enceladus. Thin cracks cross over the pole -- the northernmost extent of a global system of such fractures. Credit: NASA/JPL/Space Science Institute
NASA's Cassini spacecraft has begun returning its best-ever views of the northern extremes of Saturn's icy, ocean-bearing moon Enceladus. The spacecraft obtained the images during its Oct. 14 flyby, passing 1,142 miles (1,839 kilometers) above the moon's surface. Mission controllers say the spacecraft will continue transmitting images and other data from the encounter for the next several days.
Scientists expected the north polar region of Enceladus to be heavily cratered, based on low-resolution images from the Voyager mission, but the new high-resolution Cassini images show a landscape of stark contrasts. "The northern regions are crisscrossed by a spidery network of gossamer-thin cracks that slice through the craters," said Paul Helfenstein, a member of the Cassini imaging team at Cornell University, Ithaca, New York. "These thin cracks are ubiquitous on Enceladus, and now we see that they extend across the northern terrains as well."
In addition to the processed images, unprocessed, or "raw," images are posted on the Cassini mission website at:
http://saturn.jpl.nasa.gov/mission/flybys/enceladus20151014
Cassini's next encounter with Enceladus is planned for Oct. 28, when the spacecraft will come within 30 miles (49 kilometers) of the moon's south polar region. During the encounter, Cassini will make its deepest-ever dive through the moon's plume of icy spray, sampling the chemistry of the extraterrestrial ocean beneath the ice. Mission scientists are hopeful data from that flyby will provide evidence of how much hydrothermal activity is occurring in the moon's ocean, along with more detailed insights about the ocean's chemistry -- both of which relate to the potential habitability of Enceladus.
Cassini's final close Enceladus flyby will take place on Dec. 19, when the spacecraft will measure the amount of heat coming from the moon's interior. The flyby will be at an altitude of 3,106 miles (4,999 kilometers).
An online toolkit for all three final Enceladus flybys is available at:
http://solarsystem.nasa.gov/finalflybys
The Cassini-Huygens mission is a cooperative project of NASA, ESA (European Space Agency) and the Italian Space Agency.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in Pasadena, California, manages the mission for the agency's Science Mission Directorate in Washington. JPL is a division of the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in Pasadena. The Cassini imaging operations center is based at the Space Science Institute in Boulder, Colorado.
For more information about Cassini, visit:
http://www.nasa.gov/cassini
http://saturn.jpl.nasa.gov
Preston Dyches
Jet Propulsion Laboratory, Pasadena, Calif.
818-354-7013
preston.dyches@jpl.nasa.gov
Dwayne Brown / Laurie Cantillo
NASA Headquarters, Washington
202-358-1726 / 202-358-1077
dwayne.c.brown@nasa.gov / laura.l.cantillo@nas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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