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 22:32ㆍ3. 천문뉴스/ESA 허블
Credit:ESA/Hubble & NASA, Acknowledgement: Judy Schmidt (Geckzilla)
이 사진은 허블우주빛통에 장착된 WFPC2 로 촬영된 것으로 헤르쿨레스 자리방향으로 2억 3천만 광년 거리에 위치한 NGC 6052를 촬영한 것이다.
이 은하를 이상한 은하라고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인 의심이기도 하다.
실제 이 은하는 특이은하로 분류되었었다.
그러나 사실 이 은하는 새로 형성 중인 은하이다.
두 개의 은하가 점점 서로의 중력에 끌려 충돌이 진행 중인 은하인 것이다.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하나로 합쳐지고 있는 장면이다.
합쳐지는 과정이 지속됨에 따라 개개의 별들은 원래 움직이던 자리길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경로로 이동하게 되고,
어떤 별들은 충돌이 발생하는 지역으로부터 멀리까지 이동하게 된다.
별들이 만들어내는 빛을 우리가 보는 것이다보니 이 은하는 매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이 은하는 새로운 안정된 형태를 취하게 될 것인데 그 모습은 원래 충돌이 시작된 두 개의 은하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출처 : 유럽우주국(ESA) 허블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552a/
참고 : NGC 6052을 비롯한 각종 은하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그룹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Two become one
This image, taken with the Wide Field Planetary Camera 2 on board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shows the galaxy NGC 6052, located around 230 million light-years away in the constellation of Hercules.
It would be reasonable to think of this as a single abnormal galaxy, and it was originally classified as such. However, it is in fact a “new” galaxy in the process of forming. Two separate galaxies have been gradually drawn together, attracted by gravity, and have collided. We now see them merging into a single structure.
As the merging process continues, individual stars are thrown out of their original orbits and placed onto entirely new paths, some very distant from the region of the collision itself. Since the stars produce the light we see, the “galaxy” now appears to have a highly chaotic shape. Eventually, this new galaxy will settle down into a stable shape, which may not resemble either of the two original galaxies.
Credit:
ESA/Hubble & NASA, Acknowledgement: Judy Schmidt (Geckz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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