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4. 23:42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리나성운의 거품 속에 숨어 있는 것은 무엇일까?
불길함을 알려주는 징조인듯 검게 보이는 것의 실체는 분자구름들이다.
가스분자와 먼지로 이루어진 점들이 두껍게 뭉쳐져 만들어진 불투명한 덩어리인 것이다.
그러나 이 구름의 밀도는 지구 대기의 밀도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 사진은 카리나성운의 중심부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사진으로서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암흑구름과 다채로운 색깔을 뽐내는 구름 모두가 두드러지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지역을 촬영한 것이다.
이 사진은 지난달 호주 사이딩 스프링 천문대에서 촬영되었다.
주로 수소 가스로 구성된 성운이 이 사진에서는 초록색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이는 특정 원소를 특정 색깔에 할당한 결과이며, 황과 산소 원자의 양을 추적할 수 있는 각 원소의 복사선 역시 각각 붉은 색과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NGC 3372로 등재되어 있는 카리나성운 전체는 300 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용골자리 방향으로 7,500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성운에서 가장 왕성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별인 용골자리 에타별은 1830년대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났다가 드라마틱하게 사그러든 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5월 1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516.html
참고 : 카리나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Clouds of the Carina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John Ebersole
Explanation: What forms lurk in the mists of the Carina Nebula? The dark ominous figures are actually molecular clouds, knots of molecular gas and dust so thick they have become opaque. In comparison, however, these clouds are typically much less dense than Earth's atmosphere. Featured here is a detailed image of the core of the Carina Nebula, a part where both dark and colorful clouds of gas and dust are particularly prominent. The image was captured last month from Siding Spring Observatory in Australia. Although the nebula is predominantly composed of hydrogen gas -- here colored green, the image was assigned colors so that light emitted by trace amounts of sulfur and oxygen appear red and blue, respectively. The entire Carina Nebula, cataloged as NGC 3372, spans over 300 light years and lies about 7,500 light-years away in the constellation of Carina. Eta Carinae, the most energetic star in the nebula, was one of the brightest stars in the sky in the 1830s, but then faded dramat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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