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5. 19:21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천문학자들의 파라다이스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고지대는 요즘 강력한 태평양 엘니뇨의 영향으로 구름낀 하늘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지구에서 가장 건조하고 어두운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카네기 라스 깜빠나스 6.5미터 쌍둥이 마젤란 망원경의 돔이 5월 13일 폐쇄되었다.
상현의 달과 밝은 별들이 밤하늘을 넓게 잡아낸 이 사진에서 밝게 빛나고 있으며 아름답고 찬란한 달무리가 달을 감싸고 있다.
이 달무리의 각반지름은 22도이다.
달의 밝기나 주기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이 달무리의 각은 대기중에 떠 있는 육각형 얼음 알갱이의 기하학적 구조에 의해 달빛이 반사되고 굴절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진이 촬영되던 날, 달무리 속에서 밝게 빛나는 별은 목성이었다.
달무리에서 왼쪽 멀리 자리잡고 있는 가장 밝은 별은 캐노푸스 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가장 밝은 별은 아크투르스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5월 1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518.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Halo from Atacama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TWAN)
Explanation: Influenced by the strong Pacific El Nino, cloudy skies have more often come to Chile's high Atacama Desert this season, despite its reputation as an astronomer's paradise. Located in one of the driest, darkest places on planet Earth, domes of the region's twin 6.5 meter Magellan telescopes of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were closed on May 13. Still, a first quarter Moon and bright stars shine through in this panoramic night skyscape, the lunar disk surrounded by a beautiful, bright halo. The angular radius of the halo is 22 degrees. Not determined by the brightness or phase of the Moon itself, the angle is set by the hexagonal geometry of atmospheric ice crystals that reflect and refract the moonlight. on that night, the brilliant star just inside the halo's radius was really planet Jupiter. The brightest star flanking the halo to the far left is Canopus, with Arcturus on the halo's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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