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의 표면

 

Image Credit:  NASA ,  JPL-Caltech ,  SETI Institute

 

인위적으로 색깔대비를 강조한 이 사진은 목성의 달 유로파의 표면을 촬영한 것으로 가로 세로  750킬로미터 x 350 킬로미터의 폭을 담고 있다.
이 사진은 1998년 갈릴레오 탐사선이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과 저해상도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고르게 보이는 얼음 평원과 기다란 균열부, 서로 뒤섞여 있는 혼란스러운 지형 아래로는 염분이 있는 액체의 물로 만들어진 깊은 바다가 숨겨져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비록 얼음 뚜껑을 쓰고 있는 이 외계의 바다는 태양계의 생명체 서식 가능구역 바깥에 자리잡고 있지만, 최근의 연구들은 산소와 수소를 생성해낼 수 있는 화학작용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생명체의 대사작용에 사용될 수 있는 핵심적인 지표에 해당하는 이 원소들은 지구와 비교가능한 수준의 엄청난 양이 생성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수소는 염분을 함유하고 있는 액체가 바다의 암석질 바닥과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화학반응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
수소와 반응하는 산소 및 또다른 화합물들은 유로파의 표면으로부터 유입되었을 수 있다.

 

물로된 얼음 분자가 목성으로부터 뿜어져나오는 강력한 유동성 고에너지 복사에 의해 분리되어 위로부터 유로파의 바다에 순환 침투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5월 1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519.html      

 

참고 : 유로파를 비롯한 목성과 목성의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6

 

원문>

The Surface of Europa
Image Credit: NASA, JPL-Caltech, SETI Institute

Explanation: An enhanced-color view, this image covers a 350 by 750 kilometer swath across the surface of Jupiter's tantalizing moon Europa. The close-up combines high-resolution image data with lower resolution color data from observations made in 1998 by the Galileo spacecraft. Smooth ice plains, long fractures, and jumbled blocks of chaos terrain are thought to hide a deep ocean of salty liquid water beneath. Though the ice-covered alien ocean world is outside the Solar System's habitable zone, new studies show the potential chemistry driving its oxygen and hydrogen production, a key indicator of the energy available for life, could produce amounts comparable in scale to planet Earth. Hydrogen would be generated by chemical reactions of the salty water in contact with the rocky ocean floor. Oxygen and other compounds that react with hydrogen would come from Europa's surface. There water ice molecules would be split apart by the intense flux of high-energy radiation from Jupiter and cycled into the Europan ocean from ab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