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와 충에 다다르고 있는 행성들

 

Image Credit &  Copyright :  Tunç Tezel  ( TWAN )

 

지난 5월 초의 밤하늘 풍경에서, 터키 부르사 근처의 산악도로는 밝게 빛나는 행성인 화성과 토성, 그리고 미리내의 중심지역을 지구의 하늘에서 태양의 정반대 방향으로 안내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사진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빛은 5월 21일 밤, 거의 충에 근접하는 화성과 6월 초 충에 다다르게 될 토성이다.

다가오는 몇 주동안 두 개 행성은 충 부근에 위치하면서 밤새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야말로 빛통을 통해 이 두 개 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된다.

미리내 중심 불룩부의 바로 오른쪽에서 화성과 토성이 적색큰별인 안타레스와 함께 작은 삼각형을 구성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밤은 달 역시 충에 위치한다.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 화성과 토성은 쉽게 찾아보겠지만 아무리 어두운 산의 밤하늘이더라도 보름달의 달빛은 미리내 중심부의 희미한 별빛들을 모두 씻어버리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5월 2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521.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 풍경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Milky Way and Planets Near Opposition
Image Credit & Copyright: Tunç Tezel (TWAN)

Explanation: In this early May night skyscape, a mountain road near Bursa, Turkey seems to lead toward bright planets Mars and Saturn and the center of our Milky Way Galaxy, a direction nearly opposite the Sun in planet Earth's sky. The brightest celestial beacon on the scene, Mars, reaches its opposition tonight and Saturn in early June. Both will remain nearly opposite the Sun, up all night and close to Earth for the coming weeks, so the time is right for good telescopic viewing. Mars and Saturn form the tight celestial triangle with red giant star Antares just right of the Milky Way's central bulge. But tonight the Moon is also at opposition. Easy to see near bright Mars and Saturn, the Full Moon's light will wash out the central Milky Way's fainter starlight though, even in dark mountain s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