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성단(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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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3
만약 우리 태양이 M53에 속한 별이었다면, 지구의 밤하늘은 마치 밝은 별로 가득한 보석함마냥 빛났을 것이다. NGC 5024로도 알려져 있는 M53은 우리 은하에 존재하는 250여개의 구상 성단 중 하나이다. M53의 대부분의 별들은 우리 태양보다 늙고 더 붉은 색을 띠는데 반해 몇몇 별들은 희안하..
2012.04.09 -
M9
이 천체는 18세기의 고명한 천문학자인 찰스 메시에가 자신의 유명한 천체목록에 9번째로 기재하면서 "땅꾼자리의 오른쪽 다리부분에 있는 별이 없는 성운"이라고 기재한 천체이다. 그러나 이 천체는 별들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 천문학에서는 30만개 이상의 별들이 지름 90광년의 지역에 빽빽하게 모여있는 구상성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 천체는 2만 5천광년 거리에 위치하며 우리 은하의 중심부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허블이 촬영한 이 고해상도 사진에는 성단의 중심부 25광년 범위에 밀집해있는 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양보다 두 배 정도의 나이를 가지고 있고, 무거운 원소들은 결핍되어 있는, 이 성단을 구성하고 있는 별들의 색은 별의 온도와 대응된는데, 붉은 색일수록 기온은 낮고, 푸른 색일수록 높은 온도를 가지..
2012.03.24 -
M72
한때 은하수에는 구상성단이 가득했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 우리 은하가 막 그 모습을 갖추었을 때로 돌아간다면 아마도 수천개의 구상성단들이 우리 은하를 유영하고 있었을 것이다. 오늘날 남아 있는 구상성단은 채 200개도 되지 않는다. 수많은 구상성단들은 영겁의 시간동안 서로간에 또는 은하..
2010.05.12 -
오메가 센타우리
별들이 충돌을 일으킨 후엔 무엇이 남아있게 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우리 은하에서 가장 무거운 질량으로 별들이 뭉쳐 있는 성단 중심을 연구해왔다. 오메가 센타우리 구상성단의 중심은 우리 태양 주변에 비해 1만배 이상 별들이 빽빽하게 몰려있다. 이 사진은 새로 업그레이드된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것으로 오메가 센타우리 성단 중심의 별 하나하나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고해상도가 제공되고 있다. 희미한 노란색-흰색 빛깔을 보이는 많은 별들은 우리 태양과 유사한 별들이며 노란색-온랜지색 빛깔을 띄는 몇몇 별들은 적색거생이며, 가끔 푸른 색 별들도 보인다. 두 개의 별이 충돌을 격게 되면 이들은 좀더 큰 규모의 별을 형성하거나 또는 새로운 연성계를 구성하게 되는듯 하다. 서로 가까이..
2009.09.30 -
새로운 눈이 열리다.-4-
2009년 9월 9일부터 업그레이드 된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된 고해상도 천체사진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2009년 9월 9일 발표된 허블 사이트의 뉴스를 나누어 싣습니다. 뉴스 헤더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5815 )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파노라마 사진에는 거대 성단의 중심부에 몰려 있는 10만여개의 다채로운 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1천만개에 달하는 별들을 과시하고 있는 거대 구상성단 오메가 센타우리 내부의 작은 지역을 촬영한 것이다. 구상성단은 중력에 의해 뭉처진 별들의 오랜 집단체로서 우리 은하의 터줏대감들이다. 오메가 센타우리 별들의 연령은 100억년에서 120억년에 달하며, 우리 지구로부터 1만 6천광년..
2009.09.15 -
NGC 5139
가장 큰 규모와 가장 밝은 빛을 자랑하는 구상성단, 오메가 센타우리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 수 있었다. 허블 ACS로 얻은 사진과 칠레 제미니 천문대의 GMOS 분광기로 얻은 데이터에 의하면 오메가 센타우리의 중앙에는 중간 규모의 블랙홀이 담겨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html/heic0809a.html 참고 : 켄타우루스자리 오메가 구상성단을 비롯한 각종 성단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5 원문> A new disc..
200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