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성단(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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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성단에서 별의 연령과 공전궤도간의 관계를 규명하다.
사진1> 이 사진은 오래된 구상성단이며 백만여개의 별들이 빽빽하게 몰려 있는 큰부리새자리 47의 사진이다. 왼쪽 사진은 이 구상성단 전체의 모습으로 이 구상성단의 폭은 120여광년에 이른다. 남반구의 별자리인 큰부리새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성단은 16,7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진은 DSS(the Digitized Sky Survey)의 일환으로 촬영되었으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에 있는 스프링 천문대의 UK슈미트 망원경으로 촬영되었다. 오른쪽 박스 사진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된 것이다. 이 사진은 성단의 특정 부분을 촬영한 것으로 수천개의 별들이 담겨있다. 이 사진에서 크게 그리고 밝게 보이는 별들은 모두 적색거성들이다. 이 별들은 자신들의 핵연료를 거의 소진하고 생애의 마지막 단계에 접..
2013.07.21 -
NGC 6752
남반구 공작자리 방향 1만 3천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구상성단 NGC 6752는 우리은하의 헤일로를 배회하고 있다. 100억년의 나이를 가지고 있는 NGC 6752는 오메가 센타우리와 47Tuc(큰부리새자리 47, 47 Tucanae) 다음으로 행성 지구의 밤하늘에서 세번째로 밝게 빛나는 구상성단이다. 이 구상성단은 약 100광년의 지름을 가진 구체 안에 10만여개의 별을 품고 있다. NGC 6752에 대한 망원경 탐사 결과는 이 구상성단 중심 근처에서 다중성계라는 주목할 만한 별들의 파편을 발견했다. 또한 이 탐사 결과 청색낙오성의 존재도 밝혀냈는데, 청색낙오성은 일반적으로 우리 태양보다 최소 두배이상의 나이를 가진 별들만이 존재할 것이라 예상되는 구상성단에서는 너무나 어리고 무거운 질량의 별에 해당된다..
2013.07.05 -
오메가 센타우리
이 천체는 우리 태양보다 오래된 별들로 구성된 거대한 뭉치이다. 인간이 존재하기도 전에, 공룡들이 지구를 활보하기도 전에, 아니 지구가 존재하기도 전에, 이 고대의 별들은 이미 한데 모였고, 어린 우리의 은하 주위를 돌고 있었다. 오늘날 약 200여개 정도의 구상성단들이 남아 있으나 오메가 센타우리는 1천만개의 별들을 포함하고 있는 이 중에서 가장 큰 구상성단이다. 오메가 센타우리는 또한 가장 밝은 구상성단이기도 한데, 이 성단의 밝기 등급은 3.9등급으로서 남쪽 하늘을 관측하면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천체이기도 하다. NGC 5139로 등재되어 있는 오메가 센타우리는 1만 8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50광년의 직경을 가지고 있다. 여타 대부분의 구상성단과는 달리 오메가 센타우리의 별들은 다양한 ..
2013.05.04 -
NGC 104
구상성단 47 Tucanae(큰부리새자리 47, 이하 47Tuc)는 남반구 하늘의 보석이다. NGC 104로도 알려져 있는 이 구상성단은 우리 은하의 헤일로를 떠돌고 있는 200여개의 구상성단들 중 하나이다. 지구에서 바라봤을 때 오메가 센타우리 다음으로 두 번째 밝기를 자랑하는 이 구상성단은 1만 3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큰부리자리새 방향으로 소마젤란 성운 근처에서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한 성단이다. 하지만 우리 은하의 위성은하이기도 한 소마젤란 성운은 그 거리는 21만 광년으로서, 47 Tuc 과는 물리적으로 전혀 연관되어 있지 않은 별개의 천체이다. 소마젤란 성운의 외곽부를 구성하는 별들이 이 사진의 왼쪽 상단으로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왼쪽 하단으로 보름달 지름 정도에 해당하는 길이를 내려..
2012.12.08 -
M5
18세기의 천문학자 찰스 메시에에 의해 기록된 성운과 성단들을 담은 그의 유명한 목록에는 "아름다운 성운이 천칭자리와 뱀자리 사이에서 발견되었다..."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천체가 있다. 비록 이 천체가 메시에의 눈에는 별이 존재하지 않는 둥글고 흐릿한 천체로 보였겠지만 오늘날 ..
2012.08.03 -
M13 : 헤르쿨레스 자리의 거대 구상 성단
1716년, 영국의 천문학자였던 에드먼드 핼리(Edmond Halley)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이 천체는 아주 작은 조각이지만, 하늘이 매우 고요하고 달빛이 없을 때 육안으로도 관측가능하다." 물론 오늘날 M13은 헤르쿨레스 자리의 거대 구상성단으로서, 그리고 북반구의 가장 밝은 구상 성단들 중 하나로서 잘 알려져 있는 천체이다. 망원경으로 바라본 광경은 수십만개의 별들로 들어차있는 성단의 장대한 광경을 보여주고 있다. 2만 5천광년 거리의 이 성단은 지름 150광년 이내의 공간에 수많은 별들이 몰려 있으며 특히 성단 중심부에는 면 길이 3광년의 정육면체 공간에 100개에 달하는 별들이 몰려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태양과 비교해봤을 때, 태양과 가장 가까운 별은 4광년 이상 떨어져 있다..
201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