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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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 알파지역의 7개 원형언덕
알파지역(Alpha Regio)의 동쪽 모서리를 촬영한 이 사진은 금성의 남위 30도, 동경 11.8도를 중심으로 놓고 촬영한 것이다. 여기에는 평균지름 25Km, 가장 높은 곳은 750미터의 높이를 가진 7개의 원형언덕이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지형의 생성에 대한 가능성으로 들 수 있는 것은, 우선 평면을 뚫고 올라온 고밀도의 용암이 동일한 속도로 외곽으로 퍼지면서 형성되었을 가능성이다. 상단 표면에 보이는 복잡한 균열은 만약 이 지형이 이처럼 용암의 분출로 발생했다면 표면이 식은 이후에 다시 안쪽에서 추가로 용암이 더 밀고나오는 흐름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또다른 가능성은 고열로 녹은 바위나 마그마가 지표면을 밀어올리면서 형성되었을 가능성이다. 이때, 지표부에 가까이 있던 마그마가 다시 바닥으로 가라앉..
2012.03.24 -
금성 - 알파지역의 동쪽 모서리
이 사진은 금성의 알파 지역(Alpha Regio) 동쪽 모서리를 3차원으로 표현한 사진이다. 남위 30도, 동경 11.8도 지점을 2.4 킬로미터 고도에서 바라보는 각도로 처리되어 있다. 이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7개의 돔모양의 원형언덕이 위치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지름은 25킬로미터이며 가장 높은 것은 높이가 750미터이다. 사진에는 이 중 3개의 언덕이 담겨져 있다. 이 언덕을 감싸고 있는 평원의 균열부에는 언덕보다 오래된 지형과 젊은 지형이 혼재되어 있다. 이 언덕들은 점착력이 높은 용암 또는 고밀도의 용암분출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중앙으로 집중되어 있는 방사상의 균열은 언덕의 표피부가 식은 이후 중심에서 표면으로 추가 융기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 얇은 지각을 용암이 ..
2012.03.24 -
야빈 코로나(Yavine Corona)
이 사진은 동경 248.5도, 남위 5도 상에 500킬로미터에 뻗어있는 비대칭 구조물인 야빈 코로나를 북동쪽으로 바라보면서 촬영한 것으로서 야빈 코로나 위에는 100킬로미터의 노바(Nova)가 겹쳐진 모습을 하고 있다. 코로나는 원형으로 생성되는 화산구조물로서, 금성 맨틀의 뜨거워진 마그마가 솟구쳐 올라 형성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요빈 코로나는 2개의 노바를 가지고 있다. 노바란 별모양의 구조물을 가진 원형 언덕을 이르는 말이다. 사진은 남쪽의 노바를 확대한 것으로서 지구(地溝 : 정단층(正斷層)으로 막힌 지괴(地塊) 양쪽이 함몰된 지대) 를 형성하게 되는 균열이 보이고 사진을 조합하는 과정에 수평을 맞추지 못한 부분도 보인다. 노바는 아마도 코로나를 형성하는 중간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금성의 지형을..
2012.03.23 -
금성 지형 레이더 측정자료(경도 270도~ 90도)
금성의 반구를 촬영한 이 사진은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수행된 마젤란 미션중 수집된, 10번이상의 레이다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된 사진으로서 동경 0도를 기준으로 촬영된 사진이다. 마젤란호가 촬영한 사진의 90%이상은 100미터가 한 픽셀에 대응되는 해상도로 촬영되었으며 이 사진의 경우 유효해상도는 한 픽셀당 3km이다. 마젤란이 촬영한 이미지들의 모자이크(서쪽부터 가장 밝게 보이는 부분)가 이 사진의 기초가 되었다. 그리고 사이사이에는 지구의 아레시보전파 망원경이 대략 위도 및 경도 0도를 중앙으로 하여 촬영한 데이터가 보강되었는데 이 부분은 (주로 남극쪽 위주로) 중간색 톤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색의 대비가 다듬어지고, 소규모 구조물이 강조되었으며 고지대부분은 색을 입혀 표현..
2012.03.22 -
금성의 화산 - 이든 몬스(the Idunn Mons)
이 모형은 금성의 임드르 지역(the Imdr Regio)의 화산인 이든(the Idunn Mons)의 모형으로 이 화산은 남위 46도, 동경 214.5도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형도는 NASA의 마젤란호가 관측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수직 높이는 30배 과장되어 표현되었다. 이 그림은 마젤란이 수집한 레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밝은 지역은 거칠거나 가파른 지형이고 어둡게 나타난 지역은 고르고 매끄러운 지역이다. 여러 색깔로 표현된 이 모형은 유럽우주항공국의 금성탐사선에 장착된 가시광선과 적외선 대역의 온도차 분광촬영기 VIRTIS(the Visible and Infrared Thermal Imaging Spectrometer)에 의해 수집된 온도차이 데이터를 입힌 것이며, 지형..
2012.03.20 -
달과 금성
구름 뒷편에 무언가가 보인다. 희미하게 우아한 아치들이 보이는데, 이들은 머나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달과 금성의 모습이다. 달과 금성 모두 낮동안 충분히 볼 수 있을만큼 밝았으며, 또한 두 천체 모두 초승달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초승달 모양으로 훨씬 작게 보이는 금성을 보기 위해서는 쌍안경이나 망원경이 필요하다. 200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된 이 드라마틱한 사진은 달이 훨씬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더 규모가 큰 천체인 금성을 가리기 몇 분 전에 촬영되었다. 이와 유사한 모습이 오늘 일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연출될 예정이다. 이 사진이 촬영되고나서 30분 정도 후에 금성이 다시 제 모습을 나타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0년 5월 16일 자) http://antwrp.gs..
201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