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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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새로운 단서들 - 지구매장량의 40배 이상에 달하는 원유 추정량.
NASA의 카시니호가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과, 특별히 이 위성의 탄화수소 호수와 바다에 대한 핵심적인 단서를 과학자들에게 제공해 주었다. 타이탄은 태양계에서 가장 지구와 유사한 천체중 하나이며 지구를 제외하고 그 표면에 액체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천체이다. 카시니호가 최근 타이탄을 근접통과하면서 타이탄의 북반구 지역에 대한 고해상도의 사진들을 보내왔는데 이곳은 바다와 호수들로 뒤덮혀 반짝이고 있었다. 과학자들은 카시니호의 레이다 장비와 함께 작업을 진행하여 이 지역에 대해 가장 세밀하게 촬영된 모자이크 사진을 만들어냈다. 이 사진에는 모든 바다와 대부분의 주요 호수들이 담겨 있다. 몇몇 근접 비행은 이전에 이미 관측한 지역을 다른 각도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타이탄에서 가장 큰, ..
2013.12.15 -
유로파
사진에 나타난 달과 같은 반달모습은 우리에게 익숙한 것일지 몰라도 이 달 자체는 우리에게 익숙한 그 달이 아니다. 이 달은 목성의 위성 유로파의 사진이다. 이 사진은 갈릴레오호가 1995년부터 2003년 사이에 목성궤도를 공전하는 중에 찍은 사진을 모자이크한 것이다. 밝은 얼음 평원과 지평선쪽으로 쭉 뻗어있는 균열, 얼음과 먼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을 어두운 부분들이 보인다. 융기지형은 그늘이 드리워지는 융기부의 말단부와 대비되어 특별히 도드라져 보인다. 유로파는 지구의 달과 거의 동일한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훨씬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고원이나 크레이터 자국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갈리레오로부터 수집된 증거와 사진들을 볼때, 얼음 표면 밑에는 액체로 된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곳에 생명체..
2013.12.15 -
유로파에서 발견된 점토 형태의 미네랄.
NASA의 갈릴레오 위성으로부터 취득한 데이터를 새로 분석한 결과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점토 형태의 미네랄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 미네랄은 소행성이나 혜성의 충돌에 의해 유로파에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에서 이와 같은 미네랄이 탐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행성이나 혜성과 같은 돌덩이들은 이와 같은 유형의 미네랄과 함께 종종 유기 화합물을 실어 나르기도 한다. NASA 제트 추진 연구소의 연구원인 짐 셜리(Jim Shirley)는 생명체를 만드는 중요한 기초가 되는 유기물은 종종 혜성이나 원시 소행성에서 발견되곤 한다고 말했다. 셜리는 12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전미 지구물리학 연맹 회의에서 이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유로파의 표면에 충돌한 혜성의 잔여물을 찾는 것이 유로파에서 생명체를 ..
2013.12.14 -
유로파의 표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의 강력한 증거를 탐지하다.
그림1> 이 그래픽은 유로파의 남극에서 탐지된 수증기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 수증기는 유로파의 표면에서 분출하는 물기둥이 있다는 것에 대한 첫번째 강력한 증거가 된다. 이 수증기는 2012년 12월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관측되었다. 허블이 이 물기둥을 직접 촬영한 것은 아니며 산소와 수소로부터 방출되는 오로라 복사로부터 분광학적으로 탐지한 것이다. 이 오로라는 목성의 자기장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이번 발견은 혹한의 표면으로부터 수증기가 방출되는 위성으로는 태양계에서 두번째로 발견된 사례가 된다. 유로파의 사진은 NASA의 보이저 호와 갈릴레오 우주탐사선으로부터 만들어진 유로파 전역 지도를 근거로 제작된 것이다. 유로파의 표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의 강력한 증거를 탐지하다. 허블 우주망원경이 목..
2013.12.13 -
밝게 빛나는 타이탄 남극의 회오리 폭풍
모서리에 태양빛을 반사해내고 있는 타이탄 남극의 회오리 폭풍이 어두운 대기에 대비되어 뚜렷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카시니호가 촬영한 이 사진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이 회오리 폭풍 자체가 주위를 감싸고 있는 연무들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하는 구름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결론을 낼 수 있게 해 주었다. 지름 5150킬로미터의 타이탄은 토성에서 가장 큰 달에 해당한다. 타이탄 남극 회오리 바람의 천연색 사진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라.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14919 또한 이 회오리 바람의 동영상은 다음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14920 이 사진은 가로로 뻗쳐있는 타이탄의..
2013.12.07 -
엔켈라두스와 분출기둥
엔켈라두스의 특이한 깃털모양 분출기류는 카시니호가 엔켈라두스를 중심으로 태양의 정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을 때 쉽게 눈에 띈다. 그렇다면 이 위성을 밝게 빛나도록 만드는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토성의 빛이다. 바로 이러한 빛의 트릭으로 인해서 카시니호는 뒷편으로 빛을 받아 빛나는 깃털모양의 분출기류와 밝은 엔켈라두스의 표면을 한 컷으로 잡아낼 수 있었다. 이 사진은 엔켈라두스의 토성을 향한 반구를 바라보며 촬영한 것이다. 사진 위쪽이 북쪽이며, 이 사진은 2013년 4월 2일 카시니호의 협대역 앵글 카메라를 이용하여 파란색 대역으로 촬영되었다. 화각은 175도이며, 이 사진이 촬영될 당시 엔켈라두스의 거리는 83만 2천 킬로미터였으며 태양 - 엔켈라두스 - 카시니호 순으로 정렬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 사..
201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