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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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기에 접어든 태양
Credit & Copyright: Greg Piepol 우리 태양의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었다.지난 한해 동안 태양의 자기장은 재설정되었고 이번에 새로운 11년 주기가 시작되었다. 사진에서 특별한 색깔의 수소 복사가 일어나고 있는 곳은 태양 흑점 10982로서, 이는 새로운 주기에 접어든 태양의 첫번째 흑점들 중 하나이다. 어둡게 보이는 두개의 선과 밝은 흑점의 양 측면으로 비교적 낮은 온도의 화염들이 태양의 자기장에 의해 위로 솟구쳐 올라오고 있다. 뜨겁고 차가운 지역은 각각 상대적으로 밝은 지역과 어두운 지역으로 구분되어 보인다. 태양의 주기변경은 장기장의 변경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태양의 흑점과 대량의 코로나 방출, 그리고 잦은 플레어 현상이 발생하는 최대 주기로부터 이러한 현상들이 상대적으로 드물..
2008.02.06 -
홈즈 혜성의 변화 양상
홈즈 혜성은 어떻게 변화되어 왔을까?10월 말경 홈즈 혜성이 예상과 달리 100만배 가까이 밝아져서 지난 3개월 간 17P/홈즈 혜성의 코마가 팽창했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 조합 사진은 이 기간 동안 홈즈 혜성의 코마와 꼬리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구의 위치가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에 화성 공전 궤도 바깥쪽에 존재하는 홈즈혜성은 11월에는 거의 천정부근에서 관측이 되었다가 현재는 점점 측면에서 관측되고 있다. 또한 지구에서 바라보는 혜성의 각도가 계속 변화하는 것과 함께 혜성 자체의 움직임으로 혜성 뒤 편의 별들도 계속 바뀌어 나타나고 있다. 홈즈 혜성이 그리는 곡선의 궤적은 지구 공전 궤도가 그 앞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것 때문에 겉보기로는 역행하는 것처럼 보이게..
2008.02.06 -
수성의 거미형태 크레이터
Credit: MESSENGER, NASA, JHU APL, CIW 수성의 이 크레이터는 왜 거미 모양처럼 생겼을까? 지난 달 메신저호가 수성 지근거리를 통과할 때, 이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수성의 일부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 메신저 호가 거대한 칼로리스 분지의 중심부를 촬영할 때, 사진에서처럼 중심부에서 사방으로 뻗어나온 일련의 선들이 존재하는 크레이터를 발견했다.이와 같은 홈들을 가진 크레이터는 우리 태양계 어디에서도 발견된바 없는 형태의 크레이터이다. 크레이터와 방사형으로 뻗은 홈들과의 관계가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아마도 크레이터에 의해 만들어진 방사형 선들일 수도 있고, 아니면 두 개의 구조물들이 우연히 겹쳐져서 나타난 형태일 수도 있다. 이것은 향후 진행될 연구의 한가지 주제가 될 ..
2008.02.04 -
코페르니쿠스 크레이터
이 사진은 달에 있는 코페르니쿠스 크레이터의 확대사진으로서 허블이 촬영한 이 사진은 280피트(약 85미터)의 분해능으로 촬영된 것이다.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html/opo9914c.html 원문> A close-up view of Copernicus' terraced walls. Hubble can resolve features a..
2008.02.04 -
목성과 이오
화산활동이 왕성한 목성의 위성인 이오 사진이 1.8시간 간격으로 세 번 촬영되었다.이오의 크기는 대략 지구의 위성이 달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거리는 2천 배 이상 떨어져 있다. 사진에서 이오는 마치 목성의 대기 상층부에 떠다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이 위성은 목성으로부터 50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지구의 위성인 달은 28일마다 한 번 지구를 공전하는데 반해 이오는 목성주위를 1.8일 단위로 공전하고 있다. 목성에 뚜렷하게 보이는 검은 점은 이오의 그림자인데 지름이 3640킬로미터로서 이오 자체와 비슷한 크기로 나타나고 있다.이 그림자는 목성 표면을 초속 17킬로미터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이오와 목성을 가장 세부적인 해상도로 보면 코네티컷 주의 크기와 비슷한 직경 150 킬로미터까지 식별할 수 ..
2008.02.03 -
금성과 목성
태양이 뜨기 전 동쪽하늘에 빛나고 있는 두 개의 별은 실은 태양의 자식들인 금성과 목성이다. 밤하늘에 달 다음, 2번째와 3번째로 빛나는 금성과 목성은 이 사진이 촬영된 1월 30일에는 보름달 겉보기 크기의 2배 정도(약 2도 )정도로 떨어져 있었지만 2월 2일 이른 아침에는 보름달 겉보기 크기의 1.5배(약1.5도) 까지 가까워졌다. 사진에 잔잔하게 나타난 전경은 카스피아 해의 남동쪽, 새와 야생동물의 중요한 은신처인 미안칼레 반도(Miankaleh Peninsula)와 고간만(Gorgan Bay)의 해안이다. 앞으로 이틀동안 아침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모두 초승달과 함께 가깝게 짝을 이룬 금성과 목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2월 2일 자) http://a..
2008.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