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011 L4 11

판스타스 혜성의 길게 뻗은 반대꼬리

한때 지구에서 해질녁에만 보이던 혜성 판스타스(PanSTARRS, C/2011 L4)는 현재 밤새 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북반구에서만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혜성은 지금은 많이 희미해졌고, 태양계 외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 혜성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망원경이 필요하다. 지난 5월 말경 지구가 이 혜성의 공전 궤도면을 통과하게 되면서, 판스타스 혜성은 앞으로 현저하게 긴 꼬리를 가진 혜성으로 기억될 것이다. 넓게 펼쳐진 공전면을 따라 측면을 보여주고 있는 이 혜성은 길게 펼쳐진 먼지 꼬리가 혜성의 뒷면을 따라 생성되듯이 태양계 안쪽을 다시 향하고 있는듯, 태양계쪽을 가리키고 있는 반대 꼬리도 만들어냈다. 5월 27일 밤에 촬영된 이 사진은 13장의 건판에 담긴 사진을 모자이크한 것으로 판스타스 혜..

판스타스 혜성의 장대한 반대꼬리

5월 23일 지구가 판스타스 혜성(Comet PanSTARRS, C/2011 L4)의 공전궤도면에 접근했을 때, 혜성 관측자들은 웅장한 혜성의 반대꼬리를 볼 수 있게 된 것에 기뻐하였다.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좁고 기다랗게 늘어선 반대꼬리의 길이는 거의 4도에 달했는데, 이는 보름달 지름의 8배에 해당하는 길이다. 내행성계에서 멀어져가는 혜성의 공전궤도를 따라 먼지들이 반대꼬리의 궤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외행성계로 향하는 혜성의 공전궤도 평면 근처에서 바라본, 거의 모서리를 보는듯한 시각에서 반대 꼬리의 모습은 선명하게 드러나고 태양을 가리키고 있는듯 보인다. 혜성의 먼지꼬리는 태양풍의 압력에 의해 명확히 반대방향을 향하고 있다. 행성 지구의 북반구 하늘을 휩쓸고 있는 이 혜성은 대부분의 북반구에서 밤새 ..

판스타스 혜성의 이온꼬리

한때 유명한 해질녁의 혜성이었던 판스타스 혜성(PanSTARRS, C/2011 L4)은 지금 황도면 상공에서 점점 고도를 높이며 태양계 외곽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한밤에 대부분의 북반구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비록 점점 희미해지고, 점점 빛이 사그러들고 있지만 이 혜성이 폭넓게 드리우고 있는 먼지 꼬리는 여전히 빛을 내고 있다. 이 광대역 사진은 3월 15일 케페우스자리의 별빛이 가득들어찬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이 사진에서는 혜성의 공전궤도(코마에서 왼쪽으로)를 따라 늘어선 먼지들과 폭넓게 자라나 프레임 전반을 가로지르며 3도 이상 뻗어있는 이온 꼬리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혜성은 지구로부터 1.6AU이상 떨어져 있으며 이는 1천 200만 킬로미터에 해당하는 거리이다. 5월 말경이 되면 판스타스 ..

북쪽 하늘의 혜성

마치 두 개의 혜성이 있는 듯 보이지만, 이것은 판스타스 혜성이 메시에의 경험을 천체관측자들에게 제공해준 것 뿐이다. 바깥쪽으로 굴곡이 지면서 점점 희미해져가는 혜성이 멋지게 촬영된 이 사진에서 혜성은 안드로메다 은하와 거의 비슷한 밝기를 인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북반구의 하늘을 가로지르며 안드로메다 은하 바로 밑을 지나고 있는 혜성이 지난 4월 3일, 현지시간 자정 경 촬영되었다. 판스타스 혜성과 안드로메다 은하는 모두 육안으로 관측 가능하며, 북극광의 희미한 불빛에 잠겨 있다. 스웨덴 탄다렌의 눈덥힌 들판 위를 가로지르는 우리 은하가 보인다. 이중성단 페르세우스 h 와 chi가 혜성과 은하의 바로 위 우리 은하의 아치를 따라 점점이 박혀있다. 우리 은하의 아치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사진 오른쪽..

판스타스 혜성과 안드로메다 은하

지금 판스타스 혜성은 안드로메다 은하의 앞쪽을 지나가고 있다. 지금 혜성과 은하는 거의 똑같은 앵글 사이즈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실제 크기로 봤을 때, 비록 판스타스 혜성은 그 꼬리가 태양 지름의 15배에 달할정도로 태양계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지만, 안드로메다 은하의 크기에는 무려 700억배나 작다. 이 사진은 며칠전 러시아 식티프카르에서 촬영되었다. 지금 판스타스 혜성은 태양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면서 희미해지고 있으며 자신이 처음 나타났던 북쪽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이 혜성이 언제 다시 돌아올지 알 수 없지만 아마 이 혜성이 다시 돌아올 때쯤이면 인간은 컴퓨터화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4월 3일 자) http://apod.nasa...

판스타스 혜성의 넓은 꼬리

북반구의 천체 관측자에게 점점 밝기가 희미해지고 있는 판스타스 혜성은 아직 해가 진 후 서쪽 지평선 위에 걸려 있지만, 앞으로는 달이 떠오르기 바로 전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지구에서 이 혜성을 바라보는 각도에서는 여전히 이 혜성의 넓은 먼지 꼬리를 식별할 수 있다. 3월 21일, 이 혜성을 긴 노출을 이용하여 추적한 사진에서는 판스타스 혜성의 꼬리의 미묘한 가로줄들이 강조되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위에 커서를 올리면 서콘과 syndynes 모델을 먼지 꼬리에 따라 겹쳐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하기 원문 링크의 사진을 보시면 서콘, syndynes 네트워크 모델이 겹쳐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콘(다시 선으로 길쭉하게 표현된 선)은 혜성의 핵으로부터 궤적을 따라 뿌려지고 있는..

독일에서 촬영된 판스타스 혜성

널따란 먼지 꼬리를 가진 판스타스 혜성(C/2011 L4)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지만 일몰 후 서쪽 하늘에서 더더욱 고도를 높이면서 수많은 북반구의 혜성 관측자들에게는 친숙한 장면이 되고 있다. 이 사진은 이 인기있는 혜성을 약간은 환상적으로 보이게 만들지도 모르겠다. 태양으로부터 쓸려 나오고 있으며 혜성의 공전궤도를 따라 꼬리를 그리고 있는 굽은 먼지 꼬리가 붉밝힌 산 정상의 성채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는 듯이 보인다. 캐슬 혜성이라는 이름이 이 사진에서는 적합한 이름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 성의 이름은 호엔촐레른 성이다. 3월 15일 첨단 망원카메라로 촬영된 캐슬 혜성의 사진은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8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 평소와는 달리 너무나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출처 : NASA -..

미국에서 촬영된 판스타스 혜성

혜성을 보셨나요? 판스타스 혜성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긴 하지만 주의 깊은 관측자라면 - 육안으로라도 - 해가 진 후 서쪽 지평선에서 꼬리를 늘어뜨린 얼음덩어리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 사진은, 지난 주 미국 메사추세츠의 해변가 언덕 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혜성을 가리키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것입니다. 이 혜성의 이름은 판스타스 천체 탐사 프로젝트에서 발견되어 그 프로젝트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입니다. 이 혜성은 지구와 태양으로부터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비록 조금 있으면 이 혜성을 보기 위해서 쌍안경이나 작은 천체망원경이 필요하게 될 것이긴 하지만 당분간은 밤하늘에서 그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3월 18일 자) http://apod.nas..

프랑스에서 촬영된 판스타스 혜성

아직 혜성을 찾고 있는가? 북반구에서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판스타스 혜성은 혜성관측에 성공한 사람들에 의하면 희미한 꼬리를 가진 희미한 별과 같다고 묘사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이 혜성을 관측하길 원한다면 향후 수일 정도가 당신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해가 지고나서 45분 쯤에 거의 정서 방향을 저고도에서부터 훑어보라. 물론 청명한 하늘과 쌍안경이 있다면 반드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천체사진작가인 Jean-Luc Dauvergne 는 3월 13일 여행에 나선 뒤 혜성과 초승달의 모습을 담아내기에 적절한 날씨와 서쪽 지평선을 찾아냈다. 그는 프랑스의 유서깊은 도시 알레시아 근처에서 처음으로 판스타스 혜성을 바라보면서 망원렌즈를 사용하여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함께 촬영했다. 출처 : NA..

판스타스 혜성과 CSIRO 파크스 전파 망원경

지난 3월 5일, 남반구의 하늘을 빠르게 훑고 있는 판스타스 혜성(C/2011 L4) 이 황혼녁의 하늘에서 태양을 쫓아가고 있다. 앞쪽으로 보이는 것은 호주의 CSIRO 파크스 전파 망원경으로, 이 64미터 지름의 전파 망원경은 우주 탐사 시대에 있어 낯설지 않은 망원경이다. 1986년 3월, 이 전파 망원경은 유럽우주국(ESA)의 지오토 우주선이 핼리혜성에 접근하여 촬영한 사진을 수신하기도 했다.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한 판스타스 혜성은 3월 5일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를 지나갔다. I판스타스 혜성은 3월 10일 근일점을 지나게 된다. 현재 북반구로 진행하고 있는 판스타스 혜성은 북반구에서 해가 진후 서쪽 하늘의 저고도 상에서 그 모습이 관측되기 시작하였다. 3월 12일이 되면 이 혜성은 서쪽 지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