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t 67P/Churyumov-Gerasimenko 17

로제타 호의 혜성 급습 (2015년 2월 예정)

동영상> 이 동영상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 대해 로제타 호에 장착된 3개의 카메라가 바라본 혜성의 모습을 각 화각별로 중첩하여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사용된 3개의 카메라는 OSIRIS의 광대역 카메라와 협대역 카메라, 그리고 네비게이션 카메라이다. 2015년 2월로 예정된 로제타 호의 혜성 급습 유럽우주국(The European Space Agency, 이하 ESA)의 로제타 혜성 궤도선이 내년 2월에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표면으로부터 6킬로미터 이내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이 우주선은 혜성 탐사선으로는 혜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우주선이 되게 된다. 네덜란드 누르드비크에 위치한 유럽 우주 기술연구센터의 로제타 프로젝트 과학자인 맷 테일러(Mat..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입체 사진

빨간색과 파란색 셀로판지를 댄 입체 안경을 꺼내서 이 혜성을 살펴보라. 로제타호의 필레 착륙선이 지난 11월 12일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으로 하강하는 동안 3D 입체 사진을 제작하는데 사용할 두 개의 프레임을 ROLIS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혜성의 흥미로운 2구체 핵이 거의 수직으로 보이는 이 장면은 필레 착륙선이 혜성이 다다르기 1시간 전인 3킬로미터 거리에서 촬영한 것이다. 필레 호가 처음 착륙한 지역은 앞쪽으로 보이는 구체 핵의 중앙 부근이었다. 필레 착륙선의 랜딩기어 일부분이 사진 상단 우측 모서리로 보인다. 필레 착륙선은 혜성 표면에 처음으로 닿은 이후 혜성의 약한 중력 하에서 두 번을 튀어올랐다. 필레 착륙선의 장비로부터 수신되는 데이터를 따라 로제타호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

필레 탐사선의 튀어오르기 전후의 모습

사진 1> 각 사진들은 하강 및 튀어오르기를 반복하는 필레 착륙선의 모습을 로제타호가 촬영한 것이다. 로제타 호에 장착된 OSIRIS 화상 시스템에 의해 촬영된 이 사진은 11월 12일 착륙작업을 수행한 필레 착륙선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표면으로 접근 및 튀어오르기를 반복하면서 거친 경로를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OSIRIS의 협대역 카메라가 촬영한 것으로 처음 착륙이 있은 후부터 30분간 촬영한 사진을 이어붙인 것이다. 사진을 촬영할 당시 로제타 호는 혜성 표면으로부터 15.5킬로미터 상공을 공전중에 있었다. 사진의 혜상도는 한 픽셀당 28센티미터를 담고 있으며 각각의 네모 박스는 17 * 17미터의 지역을 담고 있다. 각각의 사진에 기록되어 있는 시간은 세계 표준시이다. 왼쪽 하단에..

세번 착륙을 시도한 로제타 호의 필레 착륙선

I사진 1> 이 사진은 필레 호의 첫번째 착륙지점을 표시한 사진이다. 11월 12일, 유럽우주국의 로제타 미션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선을 내려놓았다. 시속 3.2 킬로미터의 속도로 하강한 필레 착륙선의 첫번재 착륙이 있은 후 보낸 신호는 한국시간기준 13일 새벽 1시 3분에 수신되었다. 일부 고정 작살이 발사되지 않은 문제와 혜성의 낮은 중력(중력은 지구의 10만분의 1 수준임)으로 인해 필레 호는 표면에서 약 1킬로미터 높이로 튀어올랐으며, 원래 착륙목표지점에서도 1킬로미터 정도 벗어났다. 약 두시간 뒤 필레 호는 다시 착륙했다. 두번째 착륙에서는 좀더 낮게 튀어올랐으나 다시 공중에 떠 있는 상태가 되었다. 필레의 세번째 착륙에는 행운이 따랐다. 이로서 한국시간기준 ..

활동성의 증가 양상을 보여주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사진 1> 2014년 9월 10일 로제타호가 촬영한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사진 2> 혜성의 거의 전체 몸통에서 분출되어 나오는 제트를 볼 수 있다. 활동성의 증가 양상을 보여주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이 사진은 로제타호의 가시광과 분광 및 적외선 원격 화상기(Optical, Spectroscopic, and Infrared Remote Imaging System, 이하 OSIRIS)로 2014년 9월 20일 7.2킬로미터 거리에서 촬영한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모습으로 혜성의 두 개 핵을 연결하고 있는 목 부분으로부터 분출되어 나오는 먼지와 가스의 제트를 포착한 것이다. 로제타 호가 지난 여름 초에 촬영한 사진들은 이 혜성의 두 개 구체를 연결하고 있는 목 부분으로부터 발생하는 ..

두 개 부분으로 구성된 혜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로제타 호

이 혜성의 핵은 두 개의 덩어리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이 2개의 핵을 가지고 있다는 놀라운 발견은 이 혜성의 핵을 향해 접근을 계속하고 있는, ESA의 행성간 우주선 로제타 호에의 해 지난 주 하반기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이중 핵의 존재에 대한 이론적인 가설은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이 두 개 혜성간의 충돌에 의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혜성은 비대칭적인 얼음 분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력조석작용에 의해 파편들이 서로 끌어당겨져 느슨한 덩이를 이루고 있는 것이거나 아니면 일종의 파괴적인 사건이 진행중일 수도 있다. 이 사진에서 지름 5킬로미터의 특이한 이 혜성의 핵은 수시간 단위로 자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각 사진의 프레임은 20분 간격으로 ..

많은 물을 뱉어내고 있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 혜성

그림> 이 상상화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 가까이 다가선 로제타호를 그린 그림이다. 각 대상의 크기는 실제 크기비율을 반영하지는 않는다. 많은 물을 뱉어내고 있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은 매 초마다 우주공간으로 두 컵 분량의 물을 뿜어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2014년 6월 6일, ESA의 로제타 우주선에 탑재되어 있는 마이크로파 감지기(the Microwave Instrument for Rosetta Orbiter, 이하 MIRO)에 의해 감지되었다. 수증기의 감지는 단순히 혜성 과학 뿐 아니라 로제타 팀이 준비하고 있는 최초의 혜성 궤도 공전(8월로 예정되어 있음) 및 혜성 표면에 사상 처음으로 착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