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eladus(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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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켈라두스로의 접근 2
카시니호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엔켈라두스의 남극 지역을 촬영한 이 사진은 얼음 분출이 발생하고 있는 엔켈라두스의 남극을 가장 지근거리로 통과하기 위해 접근하는 카시니 호에 의해 촬영되었다. 구불구불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엔켈라두스의 남극지역이 아래 보이는데 이곳은 겨울의 어둠에 잠겨있는 상태이다. 이 사진은 96,000 킬로미터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한 다음 바로 촬영된 사진이다. (참고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8316 ) 이 사진은 2015년 10월 28일 카시니 호에 장착된 협각 카메라를 이용하여 초록색 가시광선 파장으로 촬영되었다. 사진이 촬영될 당시 엔켈라두스와 카시니호의 거리는 61,000킬로미터였으며 태양-엔켈라두스-카시니 호가 42도 각도로 정렬해 ..
2015.11.04 -
엔켈라두스로의 접근 1
이 사진은 카시니호가 엔켈라두스의 활동성 남극 지역을 최근접 통과하기 위해 엔켈라두스로 다가서면서 촬영한 것이다. 충돌 구덩이가 가득한 북쪽 고위도 지역이 위로 보이고 중위도와 남위도 지역에는 엔켈라두스를 가로지르고 있는 균열부와 주름진 지형들이 보인다. 카시니 호의 목표 통과지점인 남극 지역의 구불구불한 경계가 아래쪽으로 보이는데 이곳은 겨울의 어둠에 휩싸여 있다. 이 사진은 토성을 향하고 있는 엔켈라두스의 반구를 촬영한 것이다. 북쪽이 위쪽이며 엔켈라두스는 오른쪽으로 23도 기울어 회전하고 있다. 이 사진은 2015년 10월 28일 카시니 호에 장착된 협각 카메라를 이용하여 가시광선으로 촬영된 것이다. 사진이 촬영될 당시 카시니호와 엔켈라두스 간의 거리는 96,000킬로미터였으며 태양-엔켈라두스-카시..
2015.11.03 -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본 엔켈라두스의 북극 지역
사진 1> 카시니호가 촬영한 이 고해상도 사진은 토성의 달인 엔켈라두스의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지형을 보여주고 있다. 극지점을 가로지르는 얇은 균열부가 보이는데 이 균열부는 이와 같은 균열지형으로는 가장 북쪽으로 뻗어있는 균열부이다. NASA의 카시니호가 얼음으로 뒤덮인 토성의 달이자 대양을 품고 있는 달이기도 한 엔켈라두스의 북반구 극지 부근을 최상의 해상도로 담아내어 보내오기 시작했다. 이 사진들은 10월 14일 엔켈라두스의 표면으로부터 1,839킬로미터 지점을 통과하며 촬영한 것이다. 카시니 임무 통제담당자는 카시니호가 향후 며칠간 엔켈라두스의 사진과 관측 데이터를 보내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전에 보이저호가 저해상도로 촬영한 사진들을 기반으로 엔켈라두스의 북극 지역이 충돌 구덩이가 ..
2015.10.20 -
엔켈라두스 : 바다가 존재할 것으로 생각되는 세계
엔켈라두스는 지표가 마치 컨베이어 벨트처럼 움직이고 있는 걸까? 토성에서 가장 격정적인 달을 촬영한 사진에 대한 선도적인 해석은 그렇다고 대답하고 있다. 지구에서는 매우 독특한 사건인 비대칭 지질활동을 보여주는 형태들은 지표 아래의 바다와 생명체가 발현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 엔켈라두스 내부 구조의 단서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은 지난 2008년 카시니 호가 얼음알갱이가 분출되고 있는 지역을 통과한 후 촬영한 28장의 사진을 이어붙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 사진들에 대한 조사 결과는 명백한 지질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표의 상당 부분이 모든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 오른쪽으로는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지각 분리지역인 1킬로미터 깊이의 라브타이트 술치(Labtayt S..
2015.09.23 -
디오네와 함께.
이 달은 우리의 달이 아니다. 이 달의 이름은 디오네이며 토성의 달이다. 이 사진은 지난달 카시니 호가 충돌구덩이 가득한 토성의 달 디오네를 근접통과하는 동안 촬영한 것이다. 그런데 이 사진을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오히려 배경이다. 우선 거대한 토성의 모서리가 토성 고리에 반사된 태양빛에 의해 희미하게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그 다음으로 사진을 사선으로 가로지르고 있는 것은 바로 토성의 고리이다. 토성의 장대한 고리를 구성하는 수백만개의 얼음덩어리들은 모두 동일한 공전면을 돌고 있기 때문에 모서리에서 봤을 때 놀랄 정도로 얇게 보인다. 사진 정 중앙에는 저 멀리 왼쪽에서 오는 태양빛을 받아 그믐달 모양으로 빛나는 디오네가 있다. 사진 상단 오른쪽의 토성 고리면을 잘 살펴보면 또 하나의 달 엔켈라두스를..
2015.07.08 -
엔켈라두스의 분출이 균열부를 따라 장막 모양으로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
Image credit: NASA/JPL-Caltech/SSI/PSI NASA 카시니호로부터 취득한 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연구에서는 토성의 달인 엔켈라두스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분출은 각각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제트가 아니라 넓게 퍼져 있는 장막과 같은 것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엔켈라두스의 남극 지역에 주요 균열부를 따라 각각의 분출에서 보이는 상당 부분의 특징들이 광학적 착시에 의해 만들어진 현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 1> 최근 과학자들은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분출활동의 상당부분이 개별적인 제트의 분출이 아닌 좀더 광대한 양상을 띤 장막과 같은 구조의 분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015년 5월 7일 네이처 지에 개재되었다. ..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