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NASA JPL에 만들어진 '깡통속의 유로파' 실험실은 온도를 비롯하여 거의 진공에 가까운 대기와 엄청난 자기장 복사에 강타당하고 있는 유로파 표면의 조건을 구현하고 있다. NASA의 실험 결과 목성의 달인 유로파의 몇몇 지질구조를 뒤덮고 있는 검은 물질은 해저에 있는 소금이 목성의 자기장 복사에 노출되어 검게 그을린 것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파의 표면에 바다의 소금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 바다가 암석질 해저와 상호작용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며 이는 또한 이곳에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하는 매우 중요한 단서이기도 하다. 사진 2> 유로파와 같은 조건에서 10시간 동안 노출된 염화나트륨 샘플의 색이 황갈색으로 변한 모습 이 색깔은 NASA의 갈릴레오 위성이 촬영한 유로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