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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계 INDEX

Index 폴더에는 본 블로그에 포스팅된 사진 및 내용들을 카테고리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분류 목록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본 Index는목성과 목성의 위성에 대한 포스트들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목성개관 1. 자전주기 : 0.413538021일 (9시간 55분 29초) 2. 질 량 : 1.899 x 10^27 Kg (지구의 317.8배) 3. 부 피 : 1.431 x 10^15Km³ (지구의 1321.3배) 4. 평균밀도 : 1.326g/Cm³ 5. 적도지름 : 142,984Km (지구의 11.209배) 6. 보유달수 : 63개 이상 목성의 대적반 https://big-crunch.tistory.com/12345753 https://big-crunch.tistory.com/12347249 관측이래 가..

이오의 표면

마치 당신이 즐겨찾는 도시의 중심가나 뭔가 체면을 중시하는 웹사이트처럼, 이오의 표면도 항상 공사중인것처럼 보인다. 이 목성의 위성은 가장 활발한 화산활동을 보이는 천체로는 태양계에서 확연히 차이를 가지고 있는 위성이며 괴상한 표면은 흘러넘치는 용암에 의해 지속적으로 재형성을 반복하고 있다. NASA의 갈리레오 위성이 1996년 촬영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만들어낸 이 고해상도 조합사진은 항상 목성의 반대편을 향하고 있는 이오의 한쪽면을 정중앙에서 바라보는 각도로 만들어졌다. 또한 이 사진은 지름 2.4킬로미터의 구조체까지도 식별해낼 수 있도록 밝기와 색체대비를 과장하여 만들어졌다. 주목할만한 것은 크레이터의 충돌흔적이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는 이오의 전표면에 걸쳐서 화산활동에 의한 퇴적활동이 ..

네 개 행성의 일몰

평온한 일몰풍경을 촬영한 이 사진에서 당신은 네 개의 행성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5월 25일 황혼녁에 디지털 노출로 촬영된 일련의 사진을 겹쳐붙여 만들어졌다. 이 사진은 네 개의 행성들 중 세 개 행성, 즉 목성과 금성 그리고 수성(왼쪽부터 오른쪽으로)이 서쪽 지평선을 향해 가라앉는 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세 개의 행성은 지난 달 말 주목할만큼 가까운 거리로 모여드는 삼중행성 결합의 광경을 연출해냈다. 수성의 밝기와 비슷한 밝기로 엘나스 별(황소자리 베타별)또한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사진 오른쪽 멀리에 궤적이 찍혀있다. 전경으로 보이는 것은 물결하나 없이 잔잔한 행성 지구의 얕은 호수로서, 이름은 알릭스 소금호수이며 그리스 코스아일랜드의 황홀한 일몰풍경이 반사되고 있다. 지금 목성..

목성대기 깊숙이까지 들여다보기

NASA의 카시티호가 촬영한 사진에 인위적인 색깔을 입힌 이 사진에서 고온의 검은색 점으로 보이는 것은 목성 대기 깊숙이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창문과 같다. 이 점을 감싸고 있는 것들은 첩첩이 쌓인 높은 구름들이며, 여기에서 보이는 색체는 이 구름들이 담겨 있는 대기의 층위를 나타내고 있다. 오른쪽에 푸른색조를 띄는 구름들은 대류권 상층에 위치하고 있거나 아마도 이보다도 높은 성층권에 머물러 있는 구름일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의 우측 아래쪽으로 보이는 붉은 빛의 소용돌이와 좌측 아래에 있는 거대한 붉은 빛의 깃털구름들은 점보다는 낮은 대류권에 위치하는 구름들이다. 그리고 더 높은 지역에는 연무가 얇게 뒤덮혀 있다. 이 사진은 2000년 12월 13일 카시니호의 이미징사이언스서브시스템(imaging sc..

목성위에 어린 그림자

두 개의 검은 그림자가 목성의 얼룩덜룩한 띠가 둘러져 있는 대기 위에 어른거리는 모습이 고해상도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에 담겨있다. 이 사진은 우리 태양계의 거대 가스 행성인 목성이 '충'의 위치를 지난지 한달 후인 지난 1월 3일 촬영된 것으로 그림자의 주인공도 함께 담겨있다. 왼편에, 세세한 모습까지도 함께 담겨 있는 이 위성들은 거대한 갈릴레오의 위성들로서 위쪽에 있는 것이 가니메데이고 그 아랫쪽에 있는 것이 이오이다. 두 개의 달 그림자가 목성을 지나는 가운데, 목성의 빠른 자전은 그 유명한 대적반을 오른쪽에서 서서히 가져오고 있다. 창백한 대적반의 훨씬 앞쪽으로는 규모는 훨씬 적지만 비슷한 색조를 띠고 있어 대적반 주니어라고 불리고 있는 Oval BA가 중심근처에 보이고 있다. 사진의 아래쪽..

목성과 이오

세계 표준시 기준 12월 3일이 되면, 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한 행성인 목성이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과 정반대 위치에 서게 되면서(충) 태양이 진 후 바로 밝게 빛나는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러한 배치 양상은 목성이 일년 중 지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머무르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목성이 '충' 위치에 다가갈수록 지구에서는 폭풍이 가득한 목성 상층대기의 띠모습과 거대한 갈릴레오 위성들의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이 사진은 그 일례로서 11월 16일과 17일에 걸쳐 이탈리아 돌리아노바 근처 사르디니아 섬에서 촬영된 것이다. 사진 상단이 북쪽방향인 이 사진에서는 목성의 유명한 대적반과 행성을 휘감고 있는 대기의 띠 모습이 유감없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목성의 화산위성인 이오가 공전하면서 ..

태양 정반대편에 다가서고 있는 목성

요즘 해가 진후 바로 떠오르는 가장 밝은 별은 사실은 별이 아니다. 그것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가스 행성인 목성이다. 목성은 12월 3일 경 지구의 하늘에서 태양의 정반대 위치인 황소자리에 위치하게 될 것이다. 선명하게 노란색 빛을 뿜어내고 있는 별은 황소자리의 알파별인 알데바란이며, 11월 14일부터 목성이 황소자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사진에는 북반구에 겨울철이 다가오면 친근한 천상의 모습을 연출하는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히아데스 성단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커서를 사진 위로 올리면 12월에 태양의 정 반대편에 위치하게 될 우리 태양계의 또 다른 두 개의 천체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고 희미한 소행성 베스타와 난쟁이 행성 세레스가 목성으로 부터 약 10 왼쪽으로 치우쳐..

달과 목성의 만남

지구의 천체관측자들은 7월 15일 이른 새벽의 하늘에서 달과 금성, 목성의 조우를 즐길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얇은 하현달 바로 옆으로 밝은 목성을 볼 수 있었고, 더군다나 유럽인들은 이 거대한 가스행성이 밤새 달을 지나치면서 달에 가려지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구름의 방해를 받긴 했지만 이탈리아 몬테카지노에서 촬영된 이 망원경 사진에는 달로부터 벗어난 목성과 목성의 주위 4개의 갈릴레오 위성이 명확히 나타나 있다. 햇빛을 받아 빛나고 있는 달의 일부분 외에 달의 야간 반구도 지구에서 반사된 태양빛으로 희미하게 빛나고 있다. 달의 뒷편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천체가 순서대로 칼리스토, 가니메데, 목성, 이오, 유로파이다. 칼리스토, 가니메데, 이오 이렇게 3개의 위성은 지구의 달보다 훨씬 크지만,..

새벽녁의 하늘

7월 15일 방랑하는 행성 금성과 목성이 동쪽 지평선 근처의 그믐달과 함께 도열했다. 고요한 남반구의 하늘을 담은 이 사진에는 사랑스러운 플레이아데스 성단, 일렬로 도열하고 있는 밝은 별 알데바란과 베델게우스를 포함한 해뜨기 직전의 수많은 천체의 모임이 담겨져 있다. 각 별들과 별자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마우스를 사진 바로 위로 올리면 된다. 전면에 위치한 전파망원경은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에 있는 64미터 파크망원경이다. 원거리의 심우주를 라디오파장으로 탐색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 거대하고 쉽게 조정가능한 거대 안테나는 최초로 달의 방송을 수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69년 7월 21일, 이 망원경은 지구의 모든 인류가 볼 수 있도록 달로부터 중계된 아폴로 11호의 인간 착륙 장면을 수신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