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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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보스(Phobos)
화성의 달인 포보스는 무엇을 닮았을까? 이 특이한 천체를 좀더 제대로 보기 위해 ESA의 마스 익스프레스 궤도탐사선이 촬영한 포보스의 데이터를 모아 가상 일주 동영상을 만들어냈다. 포보스의 회전은 그저 디지털 조작에 의한 것이다. 포보스는 지구에 대해 달이 그러하듯이 자신의 행성인 화성에 중력적으로 잠겨 있어 항상 동일 면을 화성으로 향하고 있다. 이 동양상은 포보스의 땅딸막한 형태와 크레이터 및 패인 홈자국이 길게 늘어서 있는, 특이하게 어두운 표면을 가진 포보스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포보스는 암석질바위가 꽉 들어찼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정도로 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포보스 지표 밑에는 무엇이 있을까가 연구 과제이기도 하다. 포보스는 매년 약 1센티미터씩 고도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5..
2013.12.25 -
엔켈라두스 - 우주의 눈뭉치
카시니호의 사진속에 나타난, 눈과 얼음에 뒤덮혀 있는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는 완벽하게 뭉쳐진 눈뭉치처럼 보인다. 카시니호는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여러차례 엔켈라두스를 촬영해 왔다. 이 와중에 균열이 가득한 표면과 남극 300킬로미터 너비 지역을 가로지르는 균열로부터 뿜어져 올라오는 얼음입자와 수증기 분출을 발견했다. 사진 남쪽으로 보이는 능선은 이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산맥의 일부이다. 엔켈라두스의 지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하기 링크를 확인하라.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11685 또한 아래 링크를 통해서는 이 위성의 남극지역에서 보이는 분출 제트를 확인해 볼 수 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5892 ..
2013.12.25 -
엔켈라두스
NASA의 카시니호가 부분적으로 태양빛을 받고 있는 엔켈라두스를 촬영했다. 이 토성의 위성은 얼음에 뒤덮혀 있어 마치 눈 위의 태양빛이 반사되듯이 빛을 반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엔켈라두스는 태양계에서 가장 빛을 많이 반사하는 천체 중 하나가 되었다. 인위적인 색체를 입힌 이 사진에서 파란색은 일반적인 얼음입자보다 큰 얼음입자들을 표시하고 있다. 이 위성의 표면은 여러 균열들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 습곡과 능선들은 지각의 압력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엔켈라두스의 지각변동에 대해서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라.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11686 이 사진은 지름 504킬로미터의 엔켈라두스가 토성을 공전하는 공전궤도를 쫓아가며 촬영한 것이다. 사진의 위쪽이 북쪽..
2013.12.25 -
연무사이로 보이는 타이탄의 호수들
카시니호가 특별분광필터와 고해상도 사진기를 이용하여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의 연무를 뚫고 타이탄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사진은 타이탄의 가장 큰 바다와 여러개의 탄화수소 호수가 타이탄 표면에 서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이탄은 태양계에서 지구를 제외하고 항구적인 액체상태의 물질을 그 표면에 가지고 있는 유일한 태양계 천체이다. 그러나 이 액체들은 물이 아니라 에탄과 메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사진에는 타이탄 표면에 보이는 구조들에 이름이 붙여져 있다. 타이탄에서 가장 큰 바다는 크라켄의 바다이다. 타이탄의 탄화수소 호수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면 하기 링크를 참고하라.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17472 http://photojourn..
2013.12.25 -
타이탄과 레아
NASA의 카시니호가 자연색으로 촬영한 이 사진에는 토성의 첫번째와 두번째로 큰 위성인 타이탄과 레아가 서로 딱 붙어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름 5150킬로미터의 위성인 타이탄 북극권을 뒤덮고 있는 대기가 마치 따로 떨어져 있는 층위인양 사진 상단 우측, 이 위성의 상단 꼭대기에 보인다. 타이탄의 대기와 극권 대기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라.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08137 이 사진은 토성을 바라보고 있는 지름 1528킬로미터의 레아를 향해 카메라를 조준하여 찍은 것이다. 레아의 북극은 위쪽이며 이 위성은 35도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자전하고 있다. 사진은 3원색 필터로 각각 촬영한 사진을 합성하여 자연색을 연출한 것이다..
2013.12.25 -
호수의 세계 타이탄
토성의 거대한 위성인 타이탄은 그 표면에 항구적인 액체 호수와 바다를 유지하는 천체로서 태양계에서 독특한 천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구를 제외하고 말이다. 타이탄의 북극을 중앙에 두고 색채를 입힌 이 지도에는 영하 180도의 혹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액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메탄과 에탄이 파란색과 검은 색으로 보이고 있다. 이 지도는 2004년부터 2013년사이 카시니호가 이 위성을 근접비행할 때 촬영한 레이더 자료를 근거로 제작된 것이다. 얼추 하트 모양으로 보이는, 우측상단의 호수는 리지아의 바다(Ligeia Mare)로서 이는 타이탄에 있는 액체호수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지구의 슈페리어 호수보다도 큰 규모이다. 타이탄 북극 바로 아래에 있는 것은 풍가의 바다(Punga Mare)이..
201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