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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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극지의 근사한 테두리
이전에 허블 우주망원경과 보이저 2호에 의해 관측된 바 있는 타이탄 극지의 테두리는 지금은 카시니호에 의해 관측되고 있으며 이 사진은 자외선으로 관측한 사진이다. 이 테두리는 계절에 따른 변화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연구원들은 지금도 그 원인과 진화과정을 연구중에 있다. 이 사진은 타이탄의 토성을 향하고 있는 면을 바라본 것이다. 사진 상단이 타이탄의 북쪽 방향이며 타이탄은 우측으로 32도 기울어져 회전하고 있다. 이 사진은 카시니호의 협대역 카메라에 의해 2013년 4월 13일 촬영된 것으로 338 나노미터의 중심대역에서 발현되는 자외선파장을 감지하는 분광필터로 촬영되었다. 이 사진이 촬영될 당시 카시니호는 타이탄으로부터 180만 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태양 - 타이탄 - 카시니호 순..
2013.08.28 -
기울어가는 Red Moon
북아메리카 원주민들 중 몇몇 부족들은 8월의 보름달을 '붉은 달'이라 불렀습니다. 이 시기의 달은 대기의 더운 공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붉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가하면 이 시기에는 철갑상어를 비롯한 큰 몸체의 물고기들이 잡혔기 때문에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부족에게는 매우 큰 의미가 있었던 달이기도 합니다. 하여 8월의 보름달은 철갑상어달(Sturgeon Moon)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촬영일 : 2013년 8월 25일 22시 참고 : 다양한 달의 풍경 등,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9 참고 :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농사력(Farmers Almanac)에 등장하는 보름달의 다양한 이름은 아래 링..
2013.08.27 -
달, 포보스, 데이모스의 상대크기 비교
이 일러스트레이션은 화성의 표면에서 바라봤을 때 화성 위성들의 크기를 지구에서 바라본 달의 크기와 비교한 것이다. 지구의 달은 실제로는 화성의 위성 중 더 크기가 큰 포보스보다 100배 이상의 지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화성 위성들의 공전궤도는 지구에 대해 달이 돌고 있는 공전궤도보다 자신의 행성인 화성에 훨씬 더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왼쪽 끝에 있는 데이모스와 바로 그 옆에 있는 포보스는 실제 2013년 8월 1일 큐리오시티호의 마스트카메라에 의하여 촬영된 것이다. 사진에서 북쪽은 위쪽에 해당한다. 크기 비교를 보여주고 있는 오른쪽의 달 사진 역시 위쪽이 북쪽이다. 데이모스의 지름은 12킬로미터이며 사진이 촬영될 당시 큐리오시티호와의 거리는 2만 5백 킬로미터 였다. 포보스의 경우 지름은 22킬로미..
2013.08.17 -
포보스에 의한 데이모스의 엄폐장면
이 동영상에는 화성의 두 개 위성중 크기가 큰 위성인 포보스가 크기가 작은 위성인 데이모스 전면을 지나가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장면은 큐리오시티호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동영상에서 41장의 사진들이 점점 속도가 빨라지며 등장하고 있다. 이 동영상의 실제 시간은 55초이다. 이 사진들은 큐리오시티호가 화성에 도착한지 351화성일이 지난 2013년 8월 1일, 큐리호시티호에 장착 되어 있는 한 쌍의 마스트 카메라중 오른쪽 마스트 카메라의 망원 렌즈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포보스와 데이모스에 대한 이번 관측은 과학자들이 이 두 개 위성의 공전궤도를 보다 정확히 측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포보스의 스티크니 크레이터가 아랫쪽으로 보인다. 이 크레이터는 포보스의 진행 방향 면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에 위치하고..
2013.08.17 -
에피메테우스와 토성고리
비록 에피메테우스가 A고리와 F고리 사이에서 공전하는듯 보이지만 이것은 착시에 지나지 않는다. F고리의 궤도 바깥쪽에서 공전하고 있는 에피메테우스는 토성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면이 카시니호에 잡힌 것이며 이에 반해 토성 고리는 토성으로부터 가장 멀리 위치한 면이 사진에 담긴 것이다. 휴, 얼마나 다행인가! 이 사진은 햇빛을 받지 않는 토성 고리방향으로 토성고리면으로부터 3도 아래에서 바라본 각도로 촬영되었다. 카시니호에 탑재된 협대역 앵글 카메라에 의해 가시광선으로 촬영된 이 사진은 2013년 4월 15일에 촬영된 것이다. 사진에 담긴 에피메테우스까지의 거리는 110만 킬로미터이며 태양 - 에피메테우스 - 카시니호 순으로 정렬된 상태였고 사진의 화각은 30도이다. 사진의 해상도는 한 픽셀당 7킬로미터이다...
2013.08.15 -
이오의 표면
마치 당신이 즐겨찾는 도시의 중심가나 뭔가 체면을 중시하는 웹사이트처럼, 이오의 표면도 항상 공사중인것처럼 보인다. 이 목성의 위성은 가장 활발한 화산활동을 보이는 천체로는 태양계에서 확연히 차이를 가지고 있는 위성이며 괴상한 표면은 흘러넘치는 용암에 의해 지속적으로 재형성을 반복하고 있다. NASA의 갈리레오 위성이 1996년 촬영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만들어낸 이 고해상도 조합사진은 항상 목성의 반대편을 향하고 있는 이오의 한쪽면을 정중앙에서 바라보는 각도로 만들어졌다. 또한 이 사진은 지름 2.4킬로미터의 구조체까지도 식별해낼 수 있도록 밝기와 색체대비를 과장하여 만들어졌다. 주목할만한 것은 크레이터의 충돌흔적이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는 이오의 전표면에 걸쳐서 화산활동에 의한 퇴적활동이 ..
20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