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eminid Meteor Shower 7

북극의 불덩이별똥별

간혹 극지방에서는 대단히 밝은 빛덩이들이 나타난다. 그건 과연 무엇일까? 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원래는 동영상을 만들 일련의 오로라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었다. 아침이 밝아올 무렵 사진가는 무언가 대단히 멋진 모습을 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북두칠성 바로 앞을 가로질러간 것은 불덩이별똥별이라 말할 수 있는 대단히 밝은 쌍둥이자리 별비였다. 이 불덩이별똥별은 수초동안 밝아지면 섬광을 뿜어냈다. 그리고 정말 운좋게도 오로라를 촬영하던 카메라는 이 모든 순간을 포착해냈다. 이 사진은 쌍둥이자리별비가 절정을 보인 다음날 밤에 촬영되었으며 사진이 촬영된 곳은 러시아 머만스크(Murmansk)의 로보체로 호수(Lovozero Lake) 근처로서 이곳은 북극권의 경계를 바로 넘어선 지점이다. 출처 : NASA -..

쌍둥이자리 별비

아름다운 겨울 밤하늘의 풍경을 담아낸 이 합성사진에는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의 어두운 하늘로부터 쏟아져내리는 별비가 담겨 있다. 사진에 담긴 48개의 별똥별은 지난 주 해마다 찾아오는 쌍둥이자리 별비때 내린 별똥별들이다. 영하 28도의 혹한에도 불구하고 이 천상의 장관이 절정에 이루던 순간들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별똥별들은 지평선 높이 떠올라있는 쌍둥이자리의 두 개 밝은 별 근처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매우 활발한 양상을 보여준 올해 쌍둥이자리 별비는 소행성 3200 파에톤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했던 2017년 12월 16일 바로 전인 12월 13일과 14일 사이 절정을 보여주었다. 수수께끼의 소행성인 3200 파에톤은 쌍둥이자리 별비를 만들어낸 모천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처..

중국 징롱 천문대에서 촬영된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어디서 오는 걸까? 하늘에서의 위치라는 측면에서, 모래알 크기의 파편이 궤적을 만들어내며 연출한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아름답게 담아낸 이 사진에 따르면 쌍둥이자리로부터 흘러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원인이 된 천체라는 측면에서 보면 태양계를 지나간 궤적은 소행성 3200 파에톤을 지목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다소 수수께끼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소행성 3200 파에톤은 대개 잠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3200 파에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상당한 먼지를 발산해내는 사건을 겪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정확히 무슨일이 있었고, 왜 그 잔여물이 남아있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이다. 지난 주 절정기에, 밝은 화구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유성이 담긴 이 사진은..

다샨바오 습지 상공의 쌍둥이자리 유성우

매년 찾아오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이번주 지구를 찾아온다. 볼록한 달빛에도 불구하고 유성우가 절정에 다다르는 13일과 14일의 밤에는 충분히 즐길만한 유성우가 될 것이다. 지난 해 12월 14일 이른 새벽, 유성우의 절정을 담아낸 이 사진에는 수많은 쌍둥이자리의 사랑스러운 유성우들이 담겨들이다. 이 사진은 중국 내륙 다샨바오 습지대에서 3시간 동안에 걸쳐 촬영한 사진들을 주의깊게 합성한 것이다. 어두운 밤하늘에 밝은 목성(오른쪽)과 오리온 성운(중심 오른쪽) 그리고 희미한 우리 은하가 담겨 있다. 모든 유성우 궤적의 명백한 원천이 되며, 유성우를 방사상으로 흩뿌리고 있는 쌍둥이자리는 사진 상단 프레임 바로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 활동성 소행성 3200 파에톤의 공전궤도에 남아있는 먼지가 쓸리면서 발생하..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로부터 퍼져나오는 형태로, 연례행사인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이번 주 지구를 향해 쏟아져내렸다. 쌍둥이자리에서 쏟아져나오는 아름다운 별들을 20초의 노출로 담아낸 30장의 사진을 주의깊게 이어붙여 만들어낸 이 아름다운 사진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자리잡은 ESO 파라날 천문대의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된 것이다. 전면으로는 파라날 천문대의 4대의 대형 망원경과 4대의 예비 망원경 그리고 VLT 탐사 망원경이 관측을 위해 문을 개방한 채로 도열해 있다. 하늘에는 목성(왼쪽)과 오리온(상단 왼쪽) 그리고 희미한 우리은하가 사이좋게 자리잡고 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 파에톤이 공전궤도상에 남겨놓은 먼지가 초속 22킬로미터의 속도로 대기로 진입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출처 : NASA..

오로라와 유성우

지난 12월 13일 노르웨이 트롬스 주의 크발뢰위아 섬에서 오로라가 관측되었다. 30초간의 노출을 통해 기록된 이 사진에는 오로라의 빛을 받아 부드럽게 빛나고 있는 겨울 해안의 풍경이 담겨 있다. 또한 이 사진에는 12월 유성우인 쌍둥이자리 유성우에 의해 발생한 유성의 순간불빛이 포착되어 있다. 익숙한 별자리인 큰곰자리, 국자 모양의 손잡이 부문을 지나가고 있는 이 유성의 궤적을 따라올라가면, 사진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상단에 쌍둥이 별자리가 위치하고 있다. 오로라나 유성 모두 지구의 상층대기인 약 100킬로미터 고도에서 발생하는 것이지만 오로라의 경우는 고에너지 대전 입자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2월 19일 자) http://antwrp.gsfc.n..

남반구에 나타난 쌍둥이자리 유성우

호주에서 촬영된 이 쌍둥이자리 유성우 사진에는 최소 34개의 유성이 담겨있다. 지금은 증발되어 사라진 혜성인 파에톤 혜성의 공전궤도에 늘어서 있는 먼지 입자들이 지구대기와 충돌하면서 멋진 광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먼지 입자들은 서로 평행하게 늘어서 있지만 하늘에 유성을 그리는 궤적을 보면 사진 하단 우측에 쌍둥이자리의 두 개 별인 카스토르(Castor)와 폴룩스(Pollux) 근처의 한 지점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마치 방사형으로 뿌려지는 듯한 모습은 서로 평행한 궤적이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마치 한곳에 모여있는 듯한 느낌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이 사진은 12월 14일 아침 2시간 이상에 걸쳐 촬영되었다. 이 사진은 짧은 노출로 각각의 유성을 촬영한 사진들과 배경을 이루는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