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lican Nebula 9

북아메리카성운과 펠리칸성운

우리 행성 지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우주 구름이 만드는 윤곽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불투명하고 검은 먼지 띠에 의해 윤곽이 그려져 있는 왼쪽의 밝은 발광지역은 어떤 대륙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든다. 그 결과 NGC 7000으로 등재되어 있는 이 발광지역에는 북아메리카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이 북아메리카성운의 동쪽 해안 바로 바깥쪽인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은 IC 5070으로 등재되어 있는 펠리칸성운이다. 밝게 빛나는 두 성운 모두 그 유명한 오리온성운만큼이나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새로운 별들을 벼려내고 있는 거대 분자구름복합체의 일부로서 1,500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거리를 고려했을 때 6도 너비를 담고 있는 이 사진의 폭은 150 광년에 해당한다. 주의깊..

IC 5067 : 펠리칸 성운의 일부

Image Credit & Copyright: Sara Wager 강렬한 색채를 보여주는 이 사진에서 빛을 뿜어내며 현저하게 눈에 띠는 능선은 IC 5067로 등재되어 있는 천체이다. 그 형태로 인해 펠리칸 성운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거대 발광지역 중 일부인 이 능선은 10 광년에 걸쳐 뻗어 있으며 펠리칸의 머리와 목 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사진에 환상적으로 보이는 검은 형체는 차가운 가스와 먼지 구름으로서 갓 태어난 뜨겁고 무거운 별들의 고에너지 복사에 의해 다듬어지고 있다. 동시에 이 검은 형체 안에서는 새로운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사진 중앙 왼쪽으로 보이는 기다란 검은 덩쿨의 끝자락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중 제트는 그 안에 원시별을 품고 있음을 말해주는 표식이 되는데 여기에 파묻혀 있는 ..

IC 5070 펠리칸 성운

밤하늘을 높이 가로질러가는 고니자리 방향으로 2천 광년 거리에는 펠리칸의 모습을 닮은 성운이 날아오르고 있다. IC 5070으로 알려져 있는 이 별사이우주 공간의 가스와 먼지 구름은,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NGC 7000으로 등재된 북아메리카성운의 동쪽 해안 바로 바깥에서 발견된다. 펠리칸성운과 북아메리카성운은 모두 거대하고 복잡한 별생성 구역의 일부이다. 이와 같은 형태의 별생성구역으로서 가까운 거리로 인해 우리에게 보다 더 잘알려진 성운은 오리온 성운이다. 우리의 시선에서 상단 왼쪽의 검은 먼지 구름은 펠리칸의 눈과 긴 부리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온화 가스의 전면에 형성된 밝은 부분은 펠리칸의 머리와 목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 이 사진은 수소와 산소원자 구름의 복사를 기록한 협대역..

IC 5070 : 펠리칸성운 (Pelican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Roberto Colombari 펠리칸성운은 천천히 그 모습이 바뀌고 있다. 공식적으로 IC 5070으로 등재되어 있는 이 성운은 검은 먼지로 가득차 있는 분자 구름에 의해 훨씬 규모가 큰 북아메리카성운과 분리되어 있다. 그러나 펠리칸성운은 별 생성 및 가스 구름의 진화 양상이 왕성하게 나타나고 있어 훨씬 더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사진은 황과 수소, 산소의 복사를 특정한 색깔로 표현한 것으로서 성운 내에서 발생하는 별의 생성 및 가스 구름간의 상호작용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갓 태어난 어린 별로부터 쏟아지는 고에너지 별빛은 사진 우측에 밝은 오렌지 빛으로 보이는 이온화 전선(ionization front)이라 알려진 두..

펠리칸 성운의 먼지 기둥과 제트

Image Credit & Copyright: Larry Van Vleet (LVVASTRO) 펠리칸 성운에서 솟아오르고 있는 어두운 구조물은 무엇일까? 백조자리 방향에서 새의 형상을 보여주는 펠리칸 성운은 새로 탄생한 별들로 수놓아진 공간이기도 하지만 검은 먼지들이 탁하게 들어찬 공간이기도 하다. 연기 알갱이 정도 크기의 먼지 알갱이들은 어린 별의 차가운 대기속에서 형성되며 별폭풍 또는 별의 폭발에 의해 퍼져나간다. 사진 오른쪽, 별에 의해 복사되고 있는 인상적인 허빅 하로 제트는 자신을 품고 있는 1광년 길이의 먼지 기둥을 파괴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 인상적인 사진은 주로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진 성운 내에서 이온화된 질소, 산소, 황으로부터 복사되는 작은 양의 빛을 강조하기 위해 과학적인 고증을 ..

NGC 7000(북아메리카 성운)과 IC 5070(펠리칸 성운)

여기, 생소한 지역에 익숙한 모양의 천체가 있다. 왼쪽으로 보이는 것은 NGC 7000으로 등재되어 있는 발광성운으로 이 성운은 우리 지구 북아메리카 대륙을 닮은 모습으로 유명한 성운이다. 북아메리카 성운의 오른쪽으로 밝게 빛나는 지역은, 그 외곽선에서 연상되는 모습 때문에 펠리칸 성운으로도 알려져 있는 IC 5070이다. 빛을 차단하고 선 먼지로 이루어진 검은 구름에 의해 분리되어 있는 이 두 개의 빛나는 성운은 15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거리를 고려해 봤을 때 하늘의 4도 영역을 담고 있는 이 사진의 폭은 100광년에 해당한다. 이 장대한 우주의 초상화는 검은 먼지 구조물의 세부 모습과 함께 밝은 이온화 돌출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촬영된 협대역 사진들을 합성한 사진이다. 수소와 황, 산소 원자..

IC 5067

이 드라마틱한 사진에서 두드러진 능선을 만들어내고 있는 구조는 IC 5067로 등재되어 있는 천체이다. 선명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 천체는 보다 더 큰 규모를 가진,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름으로는 펠리칸 성운이라는 발광 성운의 한 부분으로서 능선구조는 펠리칸의 머리부분에서 목부분으로 이어지는 굴곡을 따라 10광년에 걸쳐 뻗어있다. 인위적인 색체를 입힌 이 사진에서 성운의 원자들로부터 복사되어 골고루 퍼져있는 협대역 복사선의 불꽃은 별 생성지역에 대해 허블 우주망원경 사진에서 다루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색채로 변환되어 있다. 0.5도의 광대역에 담겨있는 차가운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환상적인 구름들은 고온의 무거운 별들로부터 쏟아져나오는 폭풍과 복사에 의해 깎여나가고 있다. 깎여나가고 있는 구름의 부분..

백조자리의 성운들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우주 구름이 백조자리의 가로 세로 12도 영역을 촬영한 이 웅장한 사진속에 담겨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으로 담아낸 광대역, 협대역 이미지를 조합하여 만들어진 이 사진에는 서로 얽혀있는 구름들이 사진 왼쪽 모서리 부근, 중앙에서 약간 아래쪽에 있는 거대한 별 데네브에 의해 하나로 묶여져 있는듯 하다. 백조자리의 알파별인 데네브는 북십자성의 가장 상단에 위치하는 별이며 북반구의 거대 암흑 성운으로 알려진 검은 공간이 바로 그 옆으로 보이고 있다. 데네브 아래쪽으로는 북아메리카 성운(NGC 7000)과 펠리칸 성운(IC 5070)이 위치하고 있다. 또다른 거성인 사드르(백조자리 감마별)가 사진 중신부 나비성운의 밝은 날개 바로 위로 보인다. 이 연장선을 따라 계속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작은..

NGC 7000 과 IC 5070

여기 낯선 곳에 우리에게 낯익은 모습의 천체가 있다. 사진 왼편으로 보이는 발광성운은 한편으로는 우리 지구의 북아메리카 대륙을 닮은 모습 때문에 유명한 성운이다. NGC 7000으로 등재되어 있는 북아메리카 성운 오른편으로 조금 흐리게 보이는 성운은 팰리칸을 닮았다 하여 그 이름도 팰리칸 성운으로 명명되었다. 암흑의 흡수성운에 의해 분리되어 있는 이 두개의 성운은 그 너비가 약 50광년이며, 지구로부터 15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멋진사진에는 전면에 밝게 빛나는 전리구름과 어두운 우주먼지의 세세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어두운 지역에서라면 이 두 개의 성운은 쌍안경으로도 관측 가능한데, 백조자리의 별 데네브의 북동쪽으로 이어진 작은 성운을 찾으면 된다. 이 성운이 수소전리작용을 통해 붉은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