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지는 풍경은 아마도 가장 많이 보게되는 하늘의 이벤트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일몰은 또다른 풍경을 보여주었다. 흑점이 너무나도 커서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였으며 그 모습이 1월 5일 스위스에서 촬영되었다. 태양 중심부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로질러 나타나는 흑점은 지구의 두꺼운 대기로 인해 희미하고, 뒤틀린 모습으로 나타났다. 자세하게 보면 태양의 거대한 활성지역을 드러내주고 있는 이 흑점 중 몇몇은 지구보다도 크다. 1월 7일 AR 1944로 등록된 이 태양활성 지역은 지속적으로 태양 플레어와 지구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 질량분출을 발생시켰다. 이 코로나 질량분출은 1월 9일 지구자기장 폭풍과 오로라를 촉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1월 8일 자)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