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8. 16:01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전갈자리에 수없이 많은 별들 사이로 보이는 그림자는 불길한 기운을 가진 검은 탑처럼 보인다.
사실 이 그림자는 먼지와 분자가스구름 덩어리로서 내부적으로 붕괴되면서 별을 생성하고 있는 중이므로 아마도 이 어두운 성운 안에 별이 숨겨져 있을 것이다.
이 찬란한 사진속의 어두운 성운은 40광년의 너비로 뻗어있다.
우측 상단으로부터 아래쪽 중간쪽으로 뻗어있는, 혜성형 구상체(cometary globule)로도 알려져 있는 이 성운은,
사진에는 나타나있지 않지만 왼쪽 바깥쪽에 위치한 NGC 6231에 포함되어 있는 갓 태어난 뜨거운 별들로 구성되어 있는 OB 성협* 으로부터 발생한 강력한 자외선 복사에 의해 이러한 모습을 띄게 되었다.
또한 이 구상체의 경계 부분에 나타나고 있는 붉은 빛은 고에너지 자외선 빛에 의해 구상체의 경계면을 구성하고 있는 수소 가스가 불타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이 먼지속에 포함되어 있는 뜨거운 별들은 성운에 반사되는 희미한 푸른빛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검은 탑과 NGC 6231그리고 일련의 성운들은 지구로부터 약 5000광년 떨어져 있다.
* OB 성협( OB association ) : 분광형 O 유형과 B 유형의 별들이 최소 10개에서 최대 100개까지 느슨한 형태로 연결되어 있는 소규모 성단.
정보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5월 8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80508.html
원문>
The Dark Tower in Scorpius
Credit & Copyright:
Explanation: In silhouette against a crowded star field toward the constellation Scorpius, this dusty cosmic cloud evokes for some the image of an ominous dark tower. In fact, clumps of dust and molecular gas collapsing to form stars may well lurk within the dark nebula, a structure that spans almost 40 light-years across the gorgeous telescopic view. Known as a cometary globule, the swept-back cloud, extending from the upper right to the head (top of the tower) left and below center, is shaped by intense ultraviolet radiation from the OB association of very hot stars in NGC 6231, off the left edge of the scene. That energetic ultraviolet light also powers the globule's bordering reddish glow of hydrogen gas. Hot stars embedded in the dust can be seen as small bluish reflection nebulae. This dark tower, NGC 6231, and associated nebulae are about 5,000 light-years away.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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