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genschein

2008. 5. 7. 15:21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이 사진에서 보이는 아주 드물게 관측되는 희미한 빛무리는 게겐샤인(gegenschein)- 독일어로서 "또 하나의 불꽃(counter glow)" 을 의미 - 으로 알려진 천체로서 아주 어두운 밤하늘에 태양으로부터 180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천체이다.

 

게겐샤인은 태양빛을 산란하고 있는 작은 행성간 먼지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 먼지 입자들은 소행성으로부터 떨어져나온 수밀리미터 크기의 입자들이며 황도면에서 공전하고 있다.

 

이 사진은 지금까지 촬영된 게겐샤인의 사진들 중 가장 멋진 광경을 담고 있는 사진으로써 지난 10월에 촬영되었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칠레의 파라날 천문대이다.

 

사진에 게겐샤인이 또렷하게 보일 뿐 아니라 이들이 산란시키는 빛무리도 나타나 있다.

 

전방에 보이는 건물은 대형망원경을 갖춘 유럽 남반구 천문대이며 하늘에는 좌측 하단에 안드로메다 성운을 비롯한 천체들이 보이고 지평선 바로 위에는 플레이아데스 성단도 나타나 있다.

 

게겐샤인은 고각반사에 의해 태양근처의 황도광으로부터 확연히 구분되어 나타난다.이와 비슷한 현상으로 한 낮에 비행기를 탔을 때,  태양의 반대편에 위치한 대기나 구름에서 빛이 반사되는 '광륜' 이라 불리는 현상을 들 수 있다.

 

정보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5월 7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80507.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The Gegenschein Over Chil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

ESO

)

Explanation: Is the night sky darkest in the direction opposite the Sun? No. In fact, a rarely discernable faint glow known as the gegenschein (German for "counter glow") can be seen 180 degrees around from the Sun in an extremely dark sky. The gegenschein is sunlight back-scattered off small interplanetary dust particles. These dust particles are millimeter sized splinters from asteroids and orbit in the ecliptic plane of the planets. Pictured above from last October is one of the most spectacular pictures of the gegenschein yet taken. Here a deep exposure of an extremely dark sky over Paranal Observatory in Chile shows the gegenschein so clearly that even a surrounding glow is visible. In the foreground are several of the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s Very Large Telescopes, while notable background objects include the Andromeda galaxy toward the lower left and the Pleiades star cluster just above the horizon. The gegenschein is distinguished from zodiacal light near the Sun by the high angle of reflection. During the day, a phenomenon similar to the gegenschein called the glory can be seen in reflecting air or clouds opposite the Sun from an air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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