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색

 

 

우주는 무슨 색일까?

좀더 정확하게 말해 , 하늘의 모든 색을 섞어 버린다면,  최종적으로 보이는 색은 어떤 색깔일까?

 

이 묘한 질문은 은하 주변에서 어떤 별들이 일상적인 형태의 별들인지를 결정하는 와중에 제기된 것이며,

그 답은, 사진에 보이는  베이지 색이었다. 

우주의 색을 결정하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2dF Survey를 통해 여지껏 분석되어온 20만개 은하들의 복사선을 평균내었다.
그 결과로 도출된 스펙트럼은 전자기 스펙트럼 영역의 모든 복사선을 포함하고 있지만
조합 결과는 하나의 색으로 인지되었다.

 

이 색은 지난 100억년동안 푸른색의 별이 상당히 줄었음에 반해

오늘날에는 좀더 붉은 빛을 띠는 별들이 보다 일반적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 색깔의 이름을 짓는 중에 'skyvory', 'univeige' 등의 여러 이름이 제안되었지만
최종적으로 'Cosmic Latte'라는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1월 1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1101.html

 

원문>

The Average Color of the Universe
Credit: Karl Glazebrook & Ivan Baldry (JHU)

Explanation: What color is the universe? More precisely, if the entire sky were smeared out, what color would the final mix be? This whimsical question came up when trying to determine what stars are commonplace in nearby galaxies. The answer, depicted above, is a conditionally perceived shade of beige. To determine this, astronomers computationally averaged the light emitted by one of the largest sample of galaxies yet analyzed: the 200,000 galaxies of the 2dF survey. The resulting cosmic spectrum has some emission in all parts of the electromagnetic spectrum, but a single perceived composite color. This color has become much less blue over the past 10 billion years, indicating that redder stars are becoming more prevalent. In a contest to better name the color, notable entries included skyvory, univeige, and the winner: cosmic la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