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타케 혜성

2010. 1. 28. 23:19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1996년 기대밖의 밝은 혜성이 지구를 스쳐갔다.

 

지구에 다가오기 고작 2달 전에서야 발견된 C/1996 B2 하쿠타케 혜성은 3월 말경 지구-태양 거리의 10분의 1 이내 거리까지 다가왔다.

당시 1996년의 대혜성이라 불리던 하쿠타케 혜성은 20년내 가장 밝은 혜성이 되었다.


하쿠타케 혜성이 이전에 지구를 방문했던때의 지구는 1만 7천년 전인 구석기의 마지막 시기인 마들렌기였으며 아마도 당시 천막이나 동굴에 살았을 인류에게 목격되었을 것이다.


1996년 3월 26일에 촬영된 이 사진은 혜성이 가장 지구에 가깝게 접근했을 때 촬영된 것으로 큰콤자리와 작은곰자리가 포함된 우주를 배경으로 이온과 먼지로 구성된 하쿠타케의 긴 꼬리가  왼쪽으로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으로 훨씬더 떨어져 있는 푸른색의 이온 꼬리는 자기의 영향으로 절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측으로 초록색으로 얇게 보이는 혜성의 코마는 지름 5킬로미터의 더러운 얼음이 녹아 있는 두꺼운 혜성의 핵에 가려져 불분명하게 보인다.

 

수개월 후 이 혜성은 태양계 바깥으로의 기나긴 여정을 시작했다.

 

이 혜성의 궤도는 거대 행성들의 중력 영향으로 구부러져 앞으로 약 10만년 동안은 목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2월 16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1216.html 

 

참고 : 하쿠타케 혜성을 비롯한 태양계의 다양한 작은 천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Comet Hyakutake Passes the Earth
Credit & CopyrightDoug Zubenel(TWAN)

Explanation: In 1996, an unexpectedly bright comet passed by planet Earth. Discovered less than two months before, Comet C/1996 B2 Hyakutake came within only 1/10th of the Earth-Sun distance from the Earth in late March. At that time, Comet Hyakutake, dubbed the Great Comet of 1996, became the brightest comet to grace the skies of Earth in 20 years. During its previous visit, Comet Hyakutake may well have been seen by the stone age Magdalenian culture, who 17,000 years ago were possibly among the first humans to live in tents as well as caves. Pictured above near closest approach as it appeared on 1996 March 26, the long ion and dust tails of Comet Hyakutake are visible flowing off to the left in front of a distant star field that includes both the Big and Little Dippers. on the far left, the blue ion tail appears to have recently undergone a magnetic disconnection event. on the far right, the comet's green-tinted coma obscures a dense nucleus of melting dirty ice estimated to be about 5 kilometers across. A few months later, Comet Hyakutake began its long trek back to the outer Solar System. Because of being gravitationally deflected by massive planets, Comet Hyakutake is not expected back for about 100,00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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