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8. 17:09ㆍ3. 천문뉴스/ESA 허블
나비 모양의 멋진 행성상 성운 NGC 6881을 담은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되었다.
백조자리에 자리잡은 이 행성상 성운의 중심부는 약 1/5광년의 지름을 가지고 있으며
대칭형의 날개모양으로 펼쳐진 성운의 한쪽끝에서 반대쪽 끝까지의 거리는 약 1광년이다.
이 대칭형태는 성운의 중심부에 연성계의 별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NGC 6881은 태양의 60%정도 질량의 핵을 가진 별이 죽어가면서 만든것이다.
이 성운은 사극성을 가진 행성상 성운의 전형적인 예이다.
사극성의 행성상 성운은 서로다른방향으로 퍼져나가는 중앙묶음을 한 쌍 가지고 있으며 네개의 수평고리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이 성운에는 중심부에 세개의 고리가 보인다.
행성상 성운은 대전가스구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부터 다양한 색깔의 빛이 복사되어 나온다.
행성상 성운은 적색거성과 같은 최후를 맞고 있는 별이 스스로의 맥동과
강력한 별폭풍으로 자신의 껍질을 외부로 날려버리면서 만들어진다.
뜨겁고 밝은 별의 핵이 드러나면 여기서 자외선 복사가 방출되고,
이 자외선이 별의 껍데기를 가열시키면서 새로운 행성상 성운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종국에, 행성상 성운은 우주공간에서 분해되면서 별의 핵만이 별 진화의 마지막 단계인 백색왜성으로 남게 된다.
행성상(planetary)이라는 수식어는 이들이 18세기에 처음 발견되었을 때
작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인 이들의 모습이 마치 거대 행성처럼 둥그렇게 보였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행성상 성운의 상태는 별의 전체 수명으로 봤을 때 매우 짧은 기간인 수만년 정도로만 유지된다.
이 사진은 세개의 필터로 촬영되었는데, 붉은 색은 질소, 초록색은 수소, 파란색은 산소를 나타낸다.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211a/
원문>
Stellar Voyage of a Butterfly-like Planetary Nebula
The breathtaking butterfly-like planetary nebula NGC 6881 is visible here in an image taken by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Located in the constellation of Cygnus, it is formed of an inner nebula, estimated to be about one fifth of a light-year across, and symmetrical “wings” that spread out about one light-year from one tip to the other. The symmetry could be due to a binary star at the nebula’s centre.
NGC 6881 has a dying star at its core which is about 60% of the mass of the Sun. It is an example of a quadrupolar planetary nebula, made from two pairs of bipolar lobes pointing in different directions, and consisting of four pairs of flat rings. There are also three rings in the centre.
A planetary nebula is a cloud of ionised gas, emitting light of various colours. It typically forms when a dying star — a red giant — throws off its outer layers, because of pulsations and strong stellar winds.
The star’s exposed hot, luminous core starts emitting ultraviolet radiation, exciting the outer layers of the star, which then become a newly born planetary nebula. At some point, the nebula is bound to dissolve in space, leaving the central star as a white dwarf — the final evolutionary state of stars.
The name “planetary” dates back to the 18th century, when such nebulae were first discovered — and when viewed through small optical telescopes, they looked a lot like giant planets.
Planetary nebulae usually live for a few tens of thousands of years, a short phase in the lifetime of a star.
The image was taken through three filters which isolate the specific wavelength of light emitted by nitrogen (shown in red), hydrogen (shown in green) and oxygen (shown in blue).
Credit:
ESA/Hubble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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