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과 태양이 떠오를 때

 

 

 

6월 6일 태양과 함께 흑해 건너에서 떠오르는 드라마틱한 금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금성은 발그스름한 태양에 대비되어 검은 그림자로 나타나 있다.

 
물론 태양의 붉은 빛은 태양 빛이 지구대기에 산란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태양 전면을 가로지르고 있는 금성은 지구대기의 영향으로 뒤틀어져 보이는 태양의 모습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사실 태양의 모습이 에트루리아 꽃명 모양으로 보이는 것은 특히 금성과 비교해서는 매우 일반적으로 목격되는 장면이다.

일출과 일몰시에 길거나, 짧은 시선각도와 강력한 대기의 온도기울기에 의해 강화된 대기의 굴절효과는 시각적 왜곡이나 신기루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상황은 수평선에서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6월 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608.html

 

참고 : 다양한 일식 풍경 등 우리별 태양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4

 

원문>

When Venus Rises with the Sun
Image Credit & Copyright:

Emil Ivanov

Explanation: This dramatic telephoto view across the Black Sea on June 6 finds Venus rising with the Sun, the planet in silhouette against a ruddy and ragged solar disk. Of course, the reddened light is due to scattering in planet Earth's atmosphere and the rare transit of Venus didn't influence the strangely shaped and distorted Sun. In fact, seeing the Sun in the shape of an Etruscan Vase is relatively common, especially compared to Venus transits. At sunset and sunrise, the effects of atmospheric refraction enhanced by long, low, sight lines and strong atmospheric temperature gradients produce the visual distortions and mirages. That situation is often favored by a sea horiz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