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2736 : 연필 성운

2012. 9. 28. 22:34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이 충격파는 시속 50만 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우주 공간을 갈아엎고 있다.

여러 색조로 촬영하여 합성한 이 아름다운 사진에서 아랫면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얇게 꼬아내린 필라맨트들은 우리 시야에 거의 모서리를 보이고 있는 일련의 불타오르는 가스에서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긴 파동들이다.

 

NGC 2736으로 등재된 이 천체는 얇고 좁게 보이는 외양으로 인해 연필 성운이라는 대중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약 5광년 길이에, 우리로부터 800광년에 채 미치지 못하는 거리에 존재하는 연필 성운은 벨라 초신성 잔해의 한 부분이다.

벨라 초신성 잔해는 지름 100광년 너비로 펼쳐져 있으며 약 1만 1천년 전에 폭발한 것으로 보이는 별의 폭발 잔해들이 팽창을 계속하고 있는 흔적이다. 


처음에 이 충격파는 시간당 수백만킬로미터의 속도로 뻗어나갔을 것이나 지금은 속도가 현저히 저하되었다.
이 충격파는 그 주위의 성간 가스들을 모두 쓸어내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9월 2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924.html

 

참고 : NGC 2736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참고 : 돛자리 초신성 폭발 잔해등 각종 초신성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89 
          
참고 : 돛자리 펄서 등 각종 펄서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7923

 

 

원문>

NGC 2736: The Pencil Nebula 
Image Credit: 

ESO

Explanation: This shock wave plows through space at over 500,000 kilometers per hour. Moving toward to bottom of this beautifully detailed color composite, the thin, braided filaments are actually long ripples in a sheet of glowing gas seen almost edge on. Cataloged as NGC 2736, its narrow appearance suggests its popular name, the Pencil Nebula. About 5 light-years long and a mere 800 light-years away, the Pencil Nebula is only a small part of the Vela supernova remnant. The Vela remnant itself is around 100 light-years in diameter and is the expanding debris cloud of a star that was seen to explode about 11,000 years ago. Initially, the shock wave was moving at millions of kilometers per hour but has slowed considerably, sweeping up surrounding interstellar 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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