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흑점

2013. 7. 10. 22:17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근래들어 가장 거대한 규모로 형성된 흑점지역이 지금 태양을 가로지르고 있다.


자기장이 휘어말리고 있는 이 지역은 태양계에 하전입자 구름을 쏟아내는 태양플래어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때 매우 강력한 하전입자 구름이 생성되어 지구 자기권에 충돌하게 되면 지구 궤도를 공전하는 우주선이나 위성에는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

그 반대로 적은 양의 하전입자 구름이 충돌하게 되면 한상적인 오로라를 만들어내게 된다.


이 사진에 보이는 흑점 구역은 이틀전에 촬영된 것이다.

가장 우측 지역은 AR 11785로 목록화되었으며 왼쪽 부분은 AR 11787로 등재되었다.


흑점에서 가장 어두운 부분은 거의 수직으로 도열한 자기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움브라스(umbras)라 부른다.
그리고 이를 둘러싼 청동색 지역에서는 실처럼 늘어선 자기장 흐름 튜브들이 훨씬 명료하게 보이는데 이것은 펜움브라스( penumbras)라 부른다.

 

직경 1000킬로미터 폭을 담고 있는 사진에서 수많은 쌀알무늬 구조가 배경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 흑점 지역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우주 기상 관측자들은 이를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7월 10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710.html

 

원문>

Large Sunspots Now Crossing the Sun
Image Credit & Copyright: Damian Peach

Explanation: one of the largest sunspot regions in recent years is now crossing the Sun. This region of convoluted magnetic fields may well produce a solar flare that releases a cloud of energetic particles into the Solar System. Were a very powerful cloud to impact the Earth's magnetosphere, it could be dangerous to Earth-orbiting astronauts and satellites. Conversely, the impact of even a less energetic cloud might create picturesque aurora. Pictured above is the sunspot region as it appeared two days ago. The rightmost part of this region has been cataloged as AR 11785, while the left part as AR 11787. The darkest sunspot regions contain nearly vertical magnetic fields and are called umbras, while the surrounding bronze regions -- more clearly showing stringy magnetic flux tubes -- are called penumbras. Churning solar granules, many about 1000 km across, compose the yellow background region. No one knows what this sunspot region will do, but space weather researchers are monitoring it clos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