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5. 09:20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거대한 질량의 별로부터 쏟아져나오는 별폭풍이 흡사 유령과도 같은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NGC 7635로 등재되어 있는 이 천체는 거품성운(the Bubble Nebula)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진 자체는 세부적인 모습을 담아낸듯 보이지만 사실 이 거품의 지름은 10광년에 달하며 대단히 파괴적인 사건이 진행되고 있음을 말해주는 증거가 된다.
거품 우측에 보이는 별은 O-타입의 별로서 우리 태양보다 수백배 더 밝고 질량은 약 45배에 달하고 있다.
이 별로부터 뿜어져 나온 격렬한 별폭풍과 강력한 복사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좀더 밀도가 높은 분자구름들을 밀쳐내면서 이와같이 불타오르는 가스구조물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성운은 카시오페이아 자리 방향으로 1만 1천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협대역 촬영 데이터로 구성된 이 사진은 자연색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입체 모델을 만드는데 활용되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0월 2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1214.html
참고 : NGC 7635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The Bubble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J-P Metsävainio (Astro Anarchy)
Explanation: Blown by the wind from a massive star, this interstellar apparition has a surprisingly familiar shape. Cataloged as NGC 7635, it is also known simply as The Bubble Nebula. Although it looks delicate, the 10 light-year diameter bubble offers evidence of violent processes at work. Above and right of the Bubble's center is a hot, O star, several hundred thousand times more luminous and around 45 times more massive than the Sun. A fierce stellar wind and intense radiation from that star has blasted out the structure of glowing gas against denser material in a surrounding molecular cloud. The intriguing Bubble Nebula lies a mere 11,000 light-years away toward the boastful constellation Cassiopeia. This natural looking view of the cosmic bubble is composed from narrowband image data, also used to create a 3D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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