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5. 22:35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날개가 달린 듯한 투구 모양의 이 성운은 토르(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의 헬멧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이 헬멧의 가로 폭은 약 30 광년으로서 북유럽의 신에게도 대단히 웅장한 크기이다.
사실 이 헬멧은 중심부에 위치한 밝고 무거운 별이 주변의 분자 구름들을 쓸어내며 쏟아져 나온 빠른속도의 별 폭풍에 의해 부풀어 오른 성간 공간의 우주거품이다.
울프-레이에 별로 알려진 이 중심 별은 극도의 고온을 지닌 거대한 별로서 별의 진화단계에서 초신성 바로 이전 단계의 짧은 기간동안 유지되는 별로 생각되고 있다.
NGC 2359로 등재되어 있는 이 성운은 큰개자리에 1만 5천 광년 거리로 떨어져 있다.
협대역과 광대역 필터를 동시에 사용하여 만들어진 이 고해상도 사진은 이 성운을 구성하고 있는 필라멘트 구조의 인상적인 세부 모습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청녹색 빛은 불타오르고 있는 가스 내의 산소 원자에 의해 강력한 복사가 발생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2월 1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215.html
참고 : NGC 2359를 비롯한 성운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NGC 2359: Thor's Helmet
Image Credit & Copyright: Bob and Janice Fera (Fera Photography)
Explanation: This helmet-shaped cosmic cloud with wing-like appendages is popularly called Thor's Helmet. Heroically sized even for a Norse god, Thor's Helmet is about 30 light-years across. In fact, the helmet is more like an interstellar bubble, blown as a fast wind from the bright, massive star near the bubble's center sweeps through a surrounding molecular cloud. Known as a Wolf-Rayet star, the central star is an extremely hot giant thought to be in a brief, pre-supernova stage of evolution. Cataloged as NGC 2359, the nebula is located about 15,000 light-years away in the constellation Canis Major. The sharp image, made using broadband and narrowband filters, captures striking details of the nebula's filamentary structures. It shows off a blue-green color from strong emission due to oxygen atoms in the glowing 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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