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가득한 플레이아데스

2014. 2. 25. 21:55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너무나도 유명한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지나가는 가스와 먼지 구름의 일부를 서서이 파괴되고 있다.

 

플레이아데스는 지구의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산개성단으로서, 북반구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한 성단이다.

 

플레이아데스를 지나치고 있는 갓 태어난 먼지 구름은 굴드 벨트(Gould's belt)*의 한 부분으로 생각되고 있다.
굴드 벨트는 우리 은하의 일부지역에서 태양을 둘러싸고 있는 어린 별들을 만들어낸 특이한 고리이다.


10만년 전, 굴드 벨트가 우연히 플레이아데스를 통과하게 됐고 이로부터 별과 먼지간에 강력한 상호작용이 발생하였다.

별빛에 의한 압력이 푸른색 반사성운 주위의 먼지들을 몰아냈는데, 이때 더 작은 먼지 입자들은 더더욱 강력하게 쓸려나갔다.


짧은 기간동안 발생한 이 사건의 결과로 이 먼지구름의 일부가 필라멘트와 층층이 진 구조를 만들어냈으며
깊은 노출을 이용하여 촬영한 이 사진에 그 모습이 담겨 있다.


*굴드 벨트 : 5천만년 전 우리 은하에 거대한 가스 구름이 충돌하면서 일련의 별들을 만들어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때 만들어진 별의 고리는 2천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우리 태양으로부터 2천광년 거리 이내에 존재하는 별들 중 2/3가 이 굴드 벨트에 속한 별로 생각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2월 2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225.html

 

참고 : 플레이아데스(M45)를 비롯한 각종 성단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5

 

원문>

The Pleiades Deep and Dusty
Image Credit & Copyright: David Lane

Explanation: The well known Pleiades star cluster is slowly destroying part of a passing cloud of gas and dust. The Pleiades is the brightest open cluster of stars on Earth's sky and can be seen from almost any northerly location with the unaided eye. The passing young dust cloud is thought to be part of Gould's belt, an unusual ring of young star formation surrounding the Sun in the local Milky Way Galaxy. Over the past 100,000 years, part Gould's belt is by chance moving right through the older Pleiades and is causing a strong reaction between stars and dust. Pressure from the star's light significantly repels the dust in the surrounding blue reflection nebula, with smaller dust particles being repelled more strongly. A short-term result is that parts of the dust cloud have become filamentary and stratified, as seen in the above deep-exposure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