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8. 23:22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거대한 별의 폭발로 촉발된 초신성 폭발 잔해 고물자리 A(Puppis A)가 7천광년 거리에서 주위의 성간 매질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거리를 고려할 때, 광대역 및 협대역 가시광 사진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풍경을 담고 있는 이 망원경 사진의 폭은 60광년에 해당한다.
초신성 폭발 잔해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가스뭉치로 파고들어갈 때, 충격에 의해 생성된 산소 먼지 다발들은 청녹색으로 빛나게 되고, 수소와 질소는 붉은색으로 빛나게 된다.
무거운 별의 중심이 붕괴되면서 초신성 폭발이 시작될 때 뿜어져나온 빛은 3,700년 전에 처음으로 지구에 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초신성 폭발 잔해 고물자리 A는 이보다는 더 가까이 위치하고 있지만 더 오래전에 생성된, 미리내 평단면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돛자리(Vela) 초신성 폭발 잔해의 외곽 발광부 사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전히 전자기스펙트럼 전 영역에서 빛을 쏟아내고 있는 고물자리 A는 하늘에서 가장 밝은 X선 천체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8월 2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828.html
참고 : 고물자리 A를 비롯한 각종 초신성 및 초신성 잔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89
원문>
Puppis A Supernova Remnant
Image Credit & Copyright: Don Goldman
Explanation: Driven by the explosion of a massive star, supernova remnant Puppis A is blasting into the surrounding interstellar medium about 7,000 light-years away. At that distance, this colorful telescopic field based on broadband and narrowband optical image data is about 60 light-years across. As the supernova remnant expands into its clumpy, non-uniform surroundings, shocked filaments of oxygen atoms glow in green-blue hues. Hydrogen and nitrogen are in red. Light from the initial supernova itself, triggered by the collapse of the massive star's core, would have reached Earth about 3,700 years ago. The Puppis A remnant is actually seen through outlying emission from the closer but more ancient Vela supernova remnant, near the crowded plane of our Milky Way galaxy. Still glowing across the electromagnetic spectrum Puppis A remains one of the brightest sources in the X-ray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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