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5. 20:56ㆍ3. 천문뉴스/ESA 허블
Credit:ESA/Hubble & NASA and the LEGUS Team
허블우주빛통이 촬영한 나선은하 M96은 사자자리 방향으로 3,500만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은하는 미리내와 유사한 크기와 질량을 가진 은하이다.
이 천체는 1781년 피에르 메생(Pierre Mechain)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그로부터 4년 후 찰스 메시에의 그 유명한 천체목록에 등재되었다.
이 은하는 불타오르는 가스들과 중심 은하핵을 향해 휘감겨들어가는 검은 먼지의 파동을 가진 거대한 소용돌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M96은 대칭성이 많이 흐트러져 있는 은하이다.
은하의 먼지와 가스들은 미약한 나선팔들을 통해 은하 전역에 불규칙하게 뿌려져 있으며 은하 핵 역시 정확한 은하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은하의 나선팔 역시 비대칭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동일 은하군 내의 다른 은하에 의해 중력 영향을 받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M96 은하군(the M96 Group)'이라는 이름의 이 은하군에는 M105, M95를 비롯하여 여러 작고 희미한 천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M96 은하군은 밝은 나선은하들과 밝은 타원은하(M105)가 함께 존재하는 가장 가까운 거리의 은하군이다.
출처 : 유럽우주국(ESA) 허블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535a/
참고 : M96을 비롯한 각종 은하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그룹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A galactic maelstrom
This new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shows Messier 96, a spiral galaxy just over 35 million light-years away in the constellation of Leo (The Lion). It is of about the same mass and size as the Milky Way. It was first discovered by astronomer Pierre Méchain in 1781, and added to Charles Messier’s famous catalogue of astronomical objects just four days later.
The galaxy resembles a giant maelstrom of glowing gas, rippled with dark dust that swirls inwards towards the nucleus. Messier 96 is a very asymmetric galaxy; its dust and gas is unevenly spread throughout its weak spiral arms, and its core is not exactly at the galactic centre. Its arms are also asymmetrical, thought to have been influenced by the gravitational pull of other galaxies within the same group as Messier 96.
This group, named the M96 Group, also includes the bright galaxies Messier 105 and Messier 95, as well as a number of smaller and fainter galaxies. It is the nearest group containing both bright spirals and a bright elliptical galaxy (Messier 105).
Credit:
ESA/Hubble & NASA and the LEGUS Team
Acknowledgement: R. Ge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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