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 11:39ㆍ3. 천문뉴스/ESA 허블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안개 속에 있는 등대처럼 NGC 2768의 밝은 핵에서 나오는 불빛이 흐린 백색의 안개 속으로 퍼져나가며 천천히 사그라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NGC 2768은 큰곰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타원은하이다.
별들이 뭉쳐진 거대한 덩어리이기도 한 이 은하는 가스와 먼지가 초거대질량의 블랙홀에 의해 지속적으로 집어삼켜지고 있는 밝은 중심지역을 가지고 있다.
이 은하는 또한 은하면에 대해 수직으로 도열해 있으면서 중심으로부터 뻗어나오는 먼지의 흐름이 인상적인 은하이기도 하다.
이 먼지는 초거대질량의 블랙홀에 의해 만들어진 한쌍의 S모양 제트가 대칭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감추는 역할을 한다.
출처 : 유럽우주국(ESA) 허블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548a/
참고 : NGC 2768을 비롯한 각종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군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Through the elliptical haze
Like a lighthouse in the fog the luminous core of NGC 2768 slowly fades outwards to a dull white haze in this image taken by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NGC 2768 is an elliptical galaxy in the constellation of Ursa Major (The Great Bear). It is a huge bundle of stars, dominated by a bright central region, where a supermassive black hole feasts on a constant stream of gas and dust being fed to it by its galactic host.
The galaxy is also marked by a prominent plume of dust reaching out from the centre and lying perpendicular to the galaxy’s plane. This dust conceals a symmetrical, s-shaped pair of jets that are being produced by the supermassive black hole as it feeds.
Credit:
ESA/Hubble, NASA and S. Smartt (Queen's University Bel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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