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달에서 꿀의 달로.

2016. 7. 22. 22:0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Trevor Mahlmann

 

지평선 근처의 보름달은 그 유명한 달 착시 현상에 의해 좀더 크고 부풀어 오른 듯이 보인다.

그러나 연속으로 촬영한 이 일련의 사진은 달의 겉보기 크기가 천정으로 향해 올라갈 때 전혀 변화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색깔은 다르다.

매 10초 간격으로 촬영된 이 사진에서 달의 모습은 그 색깔이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변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이 합성 사진은 인디애나 북서부의 지평선 위로 하지의 보름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쫓아가고 있다.

 

행성 지구의 두껍고 먼지가득한 대기를 통해 보이는 시선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딸기와 같은 붉은 색을 띤 달빛은 꿀 색깔을 지나 좀더 창백한 노란빛의 달로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북반구에서 딸기달, 또는 꿀의 달이라 부르는 6월의 보름달이 합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듯 보이게 만든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6월 2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625.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참고 :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농사력(Farmers Almanac)에 등장하는 보름달의 다양한 이름은 하기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8009

 

 

원문>

Strawberry to Honey Moonrise
Image Credit & Copyright:

Trevor Mahlmann

Explanation: Near the horizon the Full Moon often seems to loom large, swollen in appearance by the famous Moon illusion. But timelapse images demonstrate that the Moon's apparent size doesn't really change as it climbs toward the zenith. Its color does, though. Recording a frame every 10 seconds, this image shows how dramatic that color change can be. The composite follows a solstice Full Moon climbing above a rugged horizon over northwestern Indiana. A shrinking line-of-sight through planet Earth's dense and dusty atmosphere shifted the moonlight from strawberry red through honey-colored and paler yellowish hues. That change seems appropriate for a northern June Full Moon also known as the Strawberry or Honey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