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3. 23:30ㆍ3. 천문뉴스/ESA 허블
큰부리새자리 난쟁이은하와 밤하늘에서 두번째로 밝은 구상성단인 큰부리새자리 47과 같은 인상적인 광경을 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남반구의 큰부리새자리는 다양한 우주의 아름다운 천체들도 품고 있다.
그 중 하나가 20만 광년 거리의 소마젤란은하 내에 자리잡고 있는 산개성단 NGC 299이다.
NGC 299와 같은 산개성단들은 중력에 의해 서로 느슨하게 묶인 별들의 집합체로서 별들은 모두 동일한 가스와 먼지 분자 구름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산개성단의 별들은 동일한 나이와 조성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질량의 경우는 분자구름 내에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었느냐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진다.
이러한 독특한 속성은 허블우주망원경에 부탁된 ACS와 같이 망원경에 부착된 정교한 기구를 통해 이들을 관측했을 때 멋진 광경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천문학자들에게는 별의 생성과 진화, 특히 별의 질량에 강력한 연관관계를 가지는 별의 속성들을 연구할 수 있는 우주적 실험실의 역할도 제공해주고 있다.
출처 : 유럽우주국(ESA) 허블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642a/
참고 : NGC 299를 비롯한 각종 성단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5
원문>
The Toucan and the cluster
It may be famous for hosting spectacular sights such as the Tucana Dwarf Galaxy and 47 Tucanae (heic1510), the second brightest globular cluster in the night sky, but the southern constellation of Tucana (The Toucan) also possesses a variety of unsung cosmic beauties.
One such beauty is NGC 299, an open star cluster located within the Small Magellanic Cloud just under 200 000 light-years away. Open clusters such as this are collections of stars weakly bound by the shackles of gravity, all of which formed from the same massive molecular cloud of gas and dust. Because of this, all the stars have the same age and composition, but vary in their mass because they formed at different positions within the cloud.
This unique property not only ensures a spectacular sight when viewed through a sophisticated instrument attached to a telescope such as Hubble’s Advanced Camera for Surveys, but gives astronomers a cosmic laboratory in which to study the formation and evolution of stars — a process that is thought to depend strongly on a star’s mass.
Credit:ESA/Hubble &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