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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7771 은하군과 통합유동성성운(IFN)
사진에 담긴 천체는 NGC 7771 은하군이다. 사진 가운데에서 약간 아래, 모서리가 보이는 은하가 NGC 7771이다. 페가수스자리 방향으로 2억 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이 은하의 지름은 약 7만 5천 광년이다. NGC 7771 아래에 작은 은하 두 개가 보인다. NGC 7771 오른쪽으로 정면이 보이는 나선은하는 NGC 7769이다. NGC 7771 은하군의 은하들은 서로간의 중력에 묶여 있으며 충돌을 반복하며 결국 하나의 은하로 합쳐지게 될 것이다. 은하 간의 중력상호작용은 은하 자체의 뒤틀린 모습과 중력조석작용에 따라 흩뿌려진 희미한 별들의 흐름으로 포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은하군의 선명한 모습은 오랜 동안의 노출 때문에 오히려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사진 전면을 우리 은하의 광활..
2024.08.31 -
초신성 잔해 CTA 1
CTA 1의 중심부에는 조용한 펄서가 있다. 1960년, 천문학자들에 의해 전파원이 발견됨으로써 이곳에 무거운 별의 폭발로부터 만들어진 초신성 잔해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붕괴된 핵의 잔해인 중성자별의 회전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라디오파의 주기적 방출, 즉 펄스는 탐지되지 않았다. 최초 초신성 폭발이 있고나서 1만 년 후부터 관측이 가능했던 파편 구름은 가시광선 파장에서 희미한 복사를 방출한다. 오랜 동안의 노출을 통해 담아낸 이 사진은 케페우스 자리 방향을 폭 2도로 담아낸 것으로서, 여전히 팽창하고 있는 충격파의 첨단부에서 발생한 가시광선 복사가 담겨 있다. 라디오파에서는 일체의 펄스가 감지되지 않았지만, 2008년 페르미위성에 의해 감마선 펄스가 탐지되면서 이곳에 회전하는 중성자..
2024.08.25 -
알비레오 (Albireo)
때로는 아주 작은 망원경으로도 천상에 숨겨진 아름다운 대상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가 바로 이중별 알비레오(Albireo)입니다. 알비레오는 아주 낮은 배율의 망원경에서도 서로 다른 색깔을 뽐내는 이중별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드러냅니다. 약 380광년 거리에 있는 이 두 개의 별은 비교적 머나먼 거리로 떨어져 있어 한 번 공전하는데 무려 75,000년이 걸릴 정도입니다. 노란색 빛을 뿜어내는 별은 그 자체로도 이중별입니다. 다만 망원경으로도 분해해 볼 수 없을 정도로 서로 너무나 가깝게 붙어 있죠. 알비레오는 백조자리에서 다섯 번째로 밝은 별이며 맨눈으로도 쉽게 볼 수 있는 별입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5년 8월 30일 자) 참고 : 알비레오를 비롯한 다..
2024.08.17 -
2024 페르세우스별비
올해 페르세우스별비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2024.08.15 -
M56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아름다운 사진은 구상성단 M56을 촬영한 것이다. M56은 신판일반천체목록에는 6779번째(NGC 6779)로 등록되어 있으며 거문고자리 방향으로 33,000 광년 거리에 위치한다. 이 구상성단은 상호 중력으로 촘촘하게 묶여있는 수많은 별들로 구성되어 있다. M56은 1779년 1월 샤를 메시에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메시에는 자기가 발견한 다른 대부분의 구상성단과 마찬가지로 M56을 '별이라곤 없는 성운'으로 묘사하였다. 이는 메시에가 사용한 망원경이 각각의 별을 구분하기에는 해상도가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메시에가 망원경을 통해 바라본 M56은 그저 뿌연 구체로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오랜동안 이룩한 기술의 발전은 대상 천체..
2024.08.15 -
별지기는 걸리지 않습니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