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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W 38
ESO VLT가 관측한 RCW 38 별무리의 사진은 이 별무리의 놀라운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GRAAL 적응광학시스템과 HAWK-I 카메라를 점검하는 중에 촬영되었다. 이 사진은 RCW 38과 이 별무리를 둘러싸고 밝게 빛나고 있는 가스구름을 매우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진에는 또한 이 젊은 별무리의 밝은 핵을 가로지르며 뻗어있는 검은 먼지덩쿨도 담겨 있다. 이 사진은 ESO VLT에 장착된 HAWK-I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RCW 38 별무리의 모습이다. 적외선 파장을 이용하는 HAWK-I은 RCW 38과 같이 먼지에 둘러싸인 별무리를 관측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새로운 별이 탄생하고 있는 이 지역의 비할바 없는 멋진 모습을 제공해주고 있다. 돛자리 방향으로 5,500 광년 거..
2018.08.25 -
황혼의 서쪽 하늘
얇은 초승달 및 금성과 수성은 행성 지구의 하늘에서 결코 서로 멀리 떨어진 적이 없다. 3월 18일, 저무는 밤하늘에서 달과 금성, 수성이 서쪽 하늘에 나란히 늘어선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이 풍경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이 사진은 오른쪽 멀리 떨어져 있는 비교적 더 희미한 수성을 포함하여 텍사스주 남서쪽 빅벤드국립공원 상공에 나타난 3개의 천체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오늘밤은 보름달이 뜬다. 자정에 하늘높이 뜬 달과 바로 옆에서 밝게 빛나는 별 스피카를 찾아보라.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8년 3월 31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80331.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
2018.08.25 -
NGC 247
Image Credit & Copyright: CHART32 Team, Processing - Johannes Schedler 지름 약 7만 광년의 NGC 247은 우리은하 미리내보다 작은 나선은하이다. 이 은하는 1,100만 광년이라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에게 거의 모서리를 드러내며 모로 누워 있는 이 은하가 고래자리 방향을 바라보며 촬영된 이 망원경 사진을 가득 채우고 있다. 원반 한쪽에 눈에 확 띄는 빈 부분은 바늘귀은하(the Needle's Eye galaxy)라는 이 은하의 대중적인 명칭을 떠올리게 한다. 이 고해상도 사진의 배경으로는 수많은 은하들이 보이는데 NGC 247의 하단 왼쪽으로는 버비지의 사슬(Burbidge's Chai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4개의 은..
2018.08.25 -
NGC 2023
Image Credit & Copyright: Steve Mazlin, Mark Hanson, Warren Keller, Rex Parker, Tommy Tse, and Peter Proulx (SSRO / PROMPT / CTIO) 젊은 별들에 의해 다듬어지고 있는 오리온자리의 먼지가득한 분자구름 NGC 2023은 바로 옆에 드라마틱하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말머리성운 때문에 자주 간과되곤 하는 천체이다. 그 자체로 아름다운 별생성구역의 발광성운이자 반사성운으로 보이는 이 천체는 1500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다채로운 색깔과 복잡한 먼지다발들이 NGC 2023을 촬영한 이 희귀한 사진에 놀랍도록 세밀하게 담겨있다. 사진 가득 퍼져 있는 발광지점은 갓태어난 어린별들의 고에너지 제트와 연관된 허빅..
2018.08.25 -
블루문과 나무
사진과 같은 정렬은 오직 블루문일 때만 발생하는 것일까? 비록 이 사진이 블루문 때 촬영되긴 했지만 이러한 배열이 블루문일 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동일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 한다. 사진가는 지난 1월 말 보름달이 떴을 때 나무가지 뒷편에 보름달이 놓이는 위치로 재빨리 이동하여 이 사진을 촬영하였다. 당시 불행하게도 사진가는 진흙밭 속에 빠질수밖에 없었고, 카메라는 철조망에 위치시켜야 했다. 아치를 이루고 있는 참나무는 예전에 캘리포니아 나이트 페리의 배고픈 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달과 나무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배치는 보름달이 발생할 때는 언제나 연출되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기에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있다. 이번 주말 또 한 번의 블루문이 뜨면서 동일한 배치를 연출하는 또 한..
2018.08.25 -
성운 사이의 화성
Image Credit & Copyright: Sebastian Voltmer 라군성운과 삼엽성운 사이에서 밝게 빛나는 붉은 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화성이다. 이 아름다운 사진에는 18세기에 찰스메시에에 의해 등재된 그 유명한 성운인 M8과 M20 및 그 사이를 지나는 붉은 행성이 담겨 있다. 사진 상단우측에 보이는 M20, 삼엽성운은 붉은색과 푸른색이 검은 먼지대역과 어우러져 인상적인 대조를 보여주고 있다. 하단 우측으로 가로질러 뻗어있는 붉은 빛은 M8, 라군성운의 빛이다. 두 성운 모두 지구로부터 수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일시적으로 그 사이에 자리잡고서 밝은 빛을 뿜어내는 빛은 화성이다. 화성까지의 거리는 고작 10광분 정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8년 3..
201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