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개성단 26

NGC 3293 : 찬란한 어린 별들의 무리

최근에 생성된 아름다운 은하 별무리, 또는 산개성단에서 파란색의 뜨거운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다. NGC 3293은 용골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8천광년 거리의 산개성단이며 갓태어난 밝은 별들을 특별하게 많이 지니고 있다. NGC 3293에 대한 연구는 파란색 별들의 나이가 고작 6백만년밖에 되지 않았으며, 보다 흐리고 붉은 빛을 띠는 별들의 나이는 대략 2천만년 정도임을 말해주고 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이 산개성단에서 별의 생성은 최소한 1천 5백만년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장구한 시간마저도 수십억년의 나이가 든 우리 태양과 같은 별들이나, 100만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 수많은 은하들 및 우리 우주와 비교해서는 매우 짧은 시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사진에서 NGC 3293은 카리나성운..

형제 별들의 삶과 죽음

사진1> 이 사진은 ESO 라실라 천문대의 MPG/ESO 2.2 망원경에 장착된 광대역 화상기로 촬영된 것으로서, 불타오르는 가스구름과 먼지 띠들을 배경으로 함께 모여 빛나고 있는 어린 별들을 보여주고 있다. NGC 3293으로 알려져 있는 이 성단은 1억년 전에는 그저 가스와 먼지구름만으로 존재했을 것이지만 별의 형성이 시작되면서 지금 우리가 보는 밝은 일단의 별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이와같은 산개성단들은 천문학자들로 하여금 별들이 어떻게 진화해가는지를 알게 해주는 천상의 연구실이라 할 수 있다. 형제 별들의 삶과 죽음 칠레 ESO 라실라 천문대에서 촬영한 이 멋진 사진은 불타오르는 가스구름 및 먼지띠들과 함께 빛나고 있는 어린 별들을 보여주고 있다. NGC 3293으로 알려져 있는 이 성단은 천만년 ..

NGC 290

보석들 조차도 이와 같이 찬란한 빛을 발산하지는 못한다. 오직 별들만이 이처럼 찬란하게 빛날 수 있다. 보석함에 가득담긴 보석과 같이 산개성단 NGC 290에 담겨 있는 별들이 찬란한 빛과 다채로운 색채를 아름답게 뽐내고 있다. 천체사진의 포토제닉이라할만한 이 사진은 최근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되었다. 산개성단의 별들은 일반적으로 구상성단의 별들보다 젊은 편이며, 보유하고 있는 별의 숫자는 훨씬 적지만, 훨씬 더 매력적인 푸른별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NGC 290은 지구로부터 약 20만광년 떨어져 있으며 우리의 이웃은하인 소마젤란 성운에 자리잡고 있다. 이 산개성단은 수백개 수준의 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65광년의 지름을 가지고 있다. NGC 290을 비롯한 산개성단들은 동시대에 탄생한 별들을..

장미성운의 중심부

장미성운의 중심부에는 성운을 밝게 비춰주는 산개성단이 자리잡고 있다. NGC 2244의 별들은 고작 수백만년 전에 주위를 둘러싼 가스들로부터 만들어졌다. 이 사진은 지난 1월, 황(짙은 빨강), 수소(초록), 산소(파랑)의 특정 색체를 인식할 수 있는 다중노출을 통해 촬영된 것이며, 이 거대한 천체의 중심부에 대한 세밀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고온의 입자폭풍이 성단의 별들로부터 쏟아져나오면서 이미 복잡한 쇼를 연출하고 있는 가스와 먼지 필라멘트의 모습에 일조를 하고 있으며, 동시에 성단의 중심에서 천천히 몰아내고 있다. 장미성운의 중심폭은 약 50광년이며 45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외뿔소 자리 방향에서 쌍안경으로도 찾아볼 수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3월 11일 ..

태양의 쌍둥이 별을 공전하는 행성을 처음으로 발견하다.

그림> 이 상상화는 산개성단 M67에서 이번에 새로 발견된 세 개의 행성 중 하나를 그려본 것이다. 이 성단의 별들은 거의가 태양과 동일한 연령과 성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별들이 빽빽이 들어선 성단에서 얼마나 많은 행성들이 형성될 수 있는지를 연구할 수 있는 완벽한 실험실이 되어주고 있다. 이 성단에서 발견된 행성은 얼마되지 않으며, 그림의 이 행성은 태양의 쌍둥이 별을 공전하는 추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태양의 쌍둥이 별이란 모든 면에서 태양과 거의 동일한 특성을 가진 별을 말한다. 태양의 쌍둥이 별을 공전하는 행성을 처음으로 발견하다. 천문학자들이 ESO의 HARPS 행성추적망원경 및 전세계의 다른 망원경들과 함께 M67 성단에서 별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3개의 행성을 찾아냈다. ..

M7

M7은 밤하늘서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산개성단중 하나이다. 푸른색의 밝은 별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 성단은 전갈자리의 꼬리 부근에서 어두운 밤하늘이라면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M7에는 100여개의 별들이 몰려 있는 2억살 정도의 산개성단으로 폭은 25광년이며 1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헝가리에서 소규모 천체망원경을 통해 촬영된 이 사진은 2분간의 노출을 이용하여 촬영한 60개 이상의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M7은 고대시대에도 익히 알려진 성단으로 서기 130년 프톨레마이오스의 노트에도 그 기록이 남아 있다. 사진에는 또한 암흑성운들이 보이고 말 그대로 수백만개의 별들이 우리 은하 중심을 향해 몰려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1월 7일 자..

M52와 NGC 7635

눈으로 보기에 왼쪽 아래의 거품 성운과 그 위와 오른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산개성단 M52는 먼지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한쌍의 천체는 다른 스케일에서는 균형을 잃고 있는 천체이다. O 타입의 무거운 별로부터 몰아치는 별폭풍에 불려나온 성간 먼지와 가스 복합체에 잠겨져 있는, NGC 7635로도 알려져 있는 거품 성운의 너비는 채 10광년이 되지 못한다. 그에 반해 M52는 대략 천여개의 별들이 몰려 있는 상개성단이다. 이 성단의 지름은 약 25광년이다. 카시오페이아 자리의 복쪽 경계방향으로 보이는 이 천체들의 거리를 보면, 거품 성운 및 이 성운과 연계된 성운 복합체들의 거리는 약 1만 1천광년임에 반해 M52의 거리는 약 5천 광년이다. 이 광대역 사진의 폭은 하늘의 2도 영역에 달하는데..

M7 : 전갈자리의 산개성단

M7은 밤하늘에서 가장 두드러진 산개성단중 하나이다. 푸른 색 별이 주를 이루는 이 성단은 전갈자리 꼬리 부근에서 육안으로도 관측된다. M7은 약 100여개의 별을 포함하고 있는 2억살의 천체로서 그 너비는 25광년이며, 우리로부터 1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진은 나미비아의 하코스 팜(Hakos Farm)에서 깊은 노출을 통해 촬영되었다. 고대부터 알려져 있던 이 성단이 처음으로 기록된 것은 기원 후 130년 프톨레미 때이다. 사진의 중앙으로 어두운 먼지 구름과 이 성단에는 속하지 않는 말 그대로 수백만개의 별들이 보인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9월 12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912.html 참고 : M7을 비롯한 각종 성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