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거친 위성중 하나인 레아는 가장 오래된 지각표면을 가진 위성으로 알려져 있다. 레아의 표면은 지난 수십억년동안 거의 변화를 겪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레아의 표면에 보이는 크레이터들은 생성년도가 오래되어 더 이상 원형으로 보이지 않는데 이는 보다 가까운 과거에 형성된 크레이터들에 의해 모서리가 변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지구의 달과 마찬가지로 레아의 자전 역시 공전주기와 동일하다. 이 사진은 항상 토성을 향하고 있는 부분을 촬영한 것이다. 레아의 전면부에는 후면부보다 훨씬 많은 크레이터들이 형성되어 있으며 주성분은 얼음이지만 바위와 암석질도 25%정도 함유하고 있다. 이 사진은 현재 토성궤도를 공전하고 있는 카시니호에 의해 촬영되었다.카시니호는 지난 달 레아를 근접통과했으며 이 사진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