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bula(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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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 405
AE Ayrugae 별은 불타고 있는 것일까? AE Aurigae가 불타는 별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고, 그 주위의 성운 IC 405 역시 불타는 별의 성운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붉은 연기가 가득하지만, 이곳에서 일체 불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불타다'라는 현상..
2009.01.28 -
NGC 7635
거대한 질량의 별로부터 불어나온 성간폭풍이 흡사 유령과도 같은 모습을 만들어냈다. NGC 7635로 등재되어 있는 이 천체는 거품성운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소 알파 필터로 장기간 노출을 통해 찰영된 이 사진은 이 천체와 그 주변 환경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비록 이 사진에는 섬세한 모습으로 나타나있지만, 거품 자체의 지름은 무려 10광년으로서 이곳에 대단히 파괴적인 사건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중앙 거품속 우측 상단의 밝고 뜨거운 별은 울프-레이예 별로서 태양보다 10배에서 20배 정도의 질량을 가진 별이다. 이 별로부터 뿜어져 나온 격렬한 성간폭풍과 강력한 복사로 인해 불타고 있는 가스들이 주위 고밀도의 분자구름들을 밀쳐내고 있다. 이 성운은 카시오페이아 자리 방향으로 약 1..
2009.01.25 -
Hodge 301
국부은하에서 가장 왕성하게 새로운 별들이 탄생하고 있는 지역은 천문학자들에게는 Hodge 301로 알려져 있다.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Hodge 301은 우리 은하의 이웃 은하인 대마젤란 성운의 타란툴라 성운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html/opo9912a.html 참고 : 타란툴라 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참고 : 대마젤란 은하를 비롯한 각종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
2009.01.18 -
IC 410과 NGC 1893
우주먼지가 가득한 발광성운 IC 410은 북반구의 마차부자리에 지구로부터 12,000 광년 떨어져 있다. 불타고 있는 가스 구름의 지름은 100광년 이상의 폭을 가지고 있으며, 성운의 내부에 자리잡은 산개성단 NGC 1893에서 발생한 별폭풍과 복사에 의해 깎여나가고 있다. 성간구름 사이에서 형성된지 채 4백만년도 되지 않은 밝은 성단의 별들이 사진 중앙의 어두운 먼지 구름 바로 및에 보이고 있다. 사진 중앙으로부터 7시 방향으로는, 성운의 중심지역으로부터 밀려나가고 있는 두 개의 빽빽한 먼지기둥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별들이 지속적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올챙이 모양의 이 천체들은 그 길이가 10광년에 달하고 있다. 색채를 과장하여 표시한 이 사진에서 붉은 색은 황, 초록색은 수소, 푸른색은 산소를 나..
2009.01.17 -
NGC 2818
독특한 행성상성운인 NGC 2818은 산개성단 NGC 2818A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성운과 성단은 남반구 나침반 자리에, 지구로부터 1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NGC 2818은 산개 성단안에 위치한 행성상성운으로 우리 은항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성운이다. 일반적으로 산개성단이란 수억년에 걸쳐 별들이 지속적으로 분산되고 있는, 별들이 느슨하게 무리지어 있는 천체를 말한다. 이에 반해, 행성상성운을 만드는 별들은 일반적으로 수십억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이 산개 성단이 행성상성운을 거느리고 있다는 얘기는 산개성단에 속한 별이 행성상성운을 만들만큼, 산개성단 자체가 오랫동안 수명을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이 산개성단은 특출하게 오래된 산개성단이 되는데, 그..
2009.01.16 -
NGC 2170
이것은 그림일까? 사진일까? 우주의 붓이 그려낸 아름다운 천상의 정물화인 먼지 성운 NGC 2170이 사진 중앙에 빛나고 있다. 주변의 젊고 뜨거운 별로부터 발산된 빛을 반사하고 있는 NGC 2170은 푸른색 빛을 반사하고 있는 성운들과, 붉을 빛을 복사하고 있는 영역, 짙은 어둠을 머금은 성운들과 찬란한 빛을 발산하는 별들을 배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정물화가들이 자신의 작품 소재로 가정의 소품을 자주 선택하듯이 외뿔소 자리의 새로운 별을 생성한는 거대한 질량의 분자구름 속에서는 가스구름과 먼지구름, 뜨거운 별들이 일반적으로 발견된다. 거대한 분자구름인 Mon R2는 지구와 대단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거리는 대략 2400 광년이다. 따라서 이 아름다운 광경이 담긴 화폭은 족히 40광년 ..
200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