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bula(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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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으로 촬영한 오리온 성운
오리온 성운을 촬영한 이 사진은 가스와 구름들속에 숨겨져 있는 갓 태어난 별들을 강조하고 있다. 이 사진은 NASA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적외선망원경으로 촬영된 것이다. 별은 붕괴된 가스와 먼지의 덩어리로 시작되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원반에서 에너지를 받아 가열된 물질덩어리에서 만들어진다. 먼지에 둘러싸인 이 덩어리들은 장파장일수록 밝은 빛을 내는데 이 사진에서 붉은 점들로 보이는 것들이 그것이다. 수십만년의 세월을 거쳐 이들이 충분한 물질을 계속 축적시켜 자신의 중심에서 핵융합을 발생시키게 되면 비로소 이들은 별들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 성운은 가을과 겨울에 걸쳐 북반구에서 발견되는 유명한 별자리인 오리온 자리에 위치하며 오리온 벨트 바로 아래에서 발견되는 성운이다. 지구로부터 1500광년 떨어진 ..
2012.03.04 -
Messier 78
록스타나 끼고 다닐법한 안경모습을 보이는 이 성운은, 새로운 별들이 생성되는 지역의 어두침침한 지역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NASA의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깊은 노출을 통해 적외선대역으로 촬영된 먼지 가득한 이 성운의 사진은 가시광선으로 보았을 때, 암흑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어린 별들을 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메시에 78로 가장 잘 알려진, 초록색 테두리의 이 성운은 실제로는 주위의 암흑구름이 깍여나가며 만들어진 구멍이다. 넓게 펼쳐져 있는 먼지들은 스피처의 촬영에서조차 대부분 검게 나타나지만 그 모서리는 중간대역 적외선에서 밝게 빛나면서 붉은 색 틀을 만들고 이렇게 짜인 틀이 밝은 지역을 감싸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리온 자리에 위치한 메시에 78은 오리온 벨트 북동쪽으로 소규모 ..
2011.07.16 -
게성운 폭발 애니메이션
현재의 게성운을 만들어 낸 초신성 폭발 애니메이션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http://www.spacetelescope.org/videos/heic0515a/
2010.07.14 -
3차원으로 보는 Carina 성운
이 3차원 시뮬레이션은 우리 은하에서 가장 광대한 범위로 별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카리나 성운의 거대한 수소와 먼지 구름으로 다가서는 여행을 그리고 있다. 이 성운까지는 너무나 멀어서 허블우주망원경으로도 3차원 영상을 구성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3차원으로 봤을때 각 지역의 분포가 어떨지에 대한 근사치를 추정하여 이와 같이 전경과 배경으로 구성된 영상을 만들 수 있었다. 가상 카메라가 합성된 우주공간을 유영하며 3차원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http://www.spacetelescope.org/videos/heic1007d/ * 원문을 클릭하시면 훨씬 고화질의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
2010.07.12 -
타란툴라 성운
국부은하군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로 가장 격렬하게 새로운 별을 만들어내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진 곳은 우리의 이웃은하인 대 마젤란 성운이다. 만약 타란툴라 성운이 오리온 성운 정도의 위치에 있었다면 이 성운은 하늘의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30 Doradus(황새치자리 30)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성운에서 붉은 빛과 분홍색 빛을 띠고 있는 가스는 거대 방출 성운을 나타내며, 초신성 잔해와 암흑 성운이 함께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 왼쪽으로 보이는 밝은 점들은 R136으로 불리며 우리에게 알려진 수많은 거대 질량과 고온의 밝은 별들이 위치하고 있다. 이 사진은 유럽 남반구 천문대에서 촬영되었으며 이 천체를 가장 세밀하게 촬영해낸 사진들 중 하나이다. 최근 허블이 촬영한 이 성운의 일부 ..
2010.05.22 -
해파리 성운
이 천체망원경 사진에는 평소에는 너무도 희미하고 포착하기 어려운 해파리 성운의 멋진 모습이 인위적인 색채로 처리되어 담겨있다. 쌍둥이 자리 발치의 쌍둥이 자리 뮤별과 에타별의 측면에 위치하고 있는 해파리 성운은 우측하단 중심부에 매달린 촉수들의 모양이 밝은 아치형의 굴곡을 이루고 있다. 사실 해파리 성운은 거대 질량의 폭발로부터 뿜어져나온 파편구름이 방울 모양을 이루고 있는 초신성 잔해 IC 443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이 초신성의 불빛이 처음으로 지구에 도착한 때는 3만년 전이었다. 천체물리학에서 이와 유사한 초신성 잔해인 게 성운과 마찬가지로 IC 443역시 붕괴의 결과로 핵만이 남아 있는 중성자별을 품고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광성운 Sharpless 249 가 상단 왼쪽을 채우고 있다. ..
201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