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et(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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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태양이라 불리는 별의 세번재 행성인 지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지구는 구체의 형상을 띠고 있으며 대부분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구 표면의 70% 이상이 물로 채워져 있으며 질소와 산소로 구성된 상대적으로 얇은 대기가 이 행성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푸른 구슬이라 불리는 이 사진은 아폴로 17호가 1972년 촬영한 것으로 아프리카와 남극 대륙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사진은 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널리 공유된 사진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 유명한 사진이 지구와 우주를 촬영한 유명한 사진 5000여장을 모자이크하여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하기 출처를 클릭하시면 모자이크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풍부하게 존재하는 액체상태의 물과 함께 지구는 다양한 생명체가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지능을 ..
2010.07.13 -
목성
이 사진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NASA의 프로젝트인 뉴호라이즌 호의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이다. 명왕성으로 향하고 있는 뉴호라이즌 호가 목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때는 2007년 2월 28일이었다. 호라이즌 호는 목성의 중력을 이용한 가속으로 명왕성을 향한 여정에서 3년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뉴호라이즌 호는 2015년 7월에 명왕성 궤도에 다다를 예정이다. 명왕성 궤도에 이르러 명왕성과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과 닉스, 하이드라에 대한 연구를 마친후 뉴 호라이즌 호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카이퍼 벨트의 천체와 조우하는 것을 목표로 항해를 계속하게 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뉴호라이즌호가 명왕성에 도달하기까지의 카운트다운을 볼 수 있다. 2010년 1월 15일 현재 2005일이 남아 있는 ..
2010.01.15 -
수성의 이중고리 분지
무엇이 수성에서 두겹으로 둘러싸인 분지의 바닥을 이처럼 매끄럽게 만든 것일까? 아무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이 특이한 구조물은 160킬로미터 지름으로 펼쳐져 있으며 지난 주, 우리 태양계의 가장 안쪽에 있는 행성인 수성을 스쳐지나간 메신저 호에 의해 촬영되었다. 이중이나 다중으로 둘러싸인 분지는 비록 드물기는 하지만 올해만 해도 화성과 금성, 지구와 지구의 달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물론 수성에도 거대한 칼로리스 분지(Caloris basin)나 렘브람트 분지(Rembrandt basin), 그리고 수수께끼로 둘러싸여 있는 라디트라디 분지(Raditladi basin) 등, 여러개의 이중으로 형성된 분지들이 있다. 행성이나 위성에서 다중 동심원을 그리는 거대한 분지들의 대부분은 처음에 하나의 소행성이나 ..
2009.10.29 -
분점의 토성
토성의 고리가 태양면과 평행을 이루게 되면 토성은 어떻게 보이게 될까? 지난 달 이전까지 아무도 이를 알지못했다. 매 15년마다 지구에서 바라본 토성의 고리는 정확히 수평으로 이루게 되며 사리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토성의 고리가 사라지는 현상은 더 이상 미스터리가 아니다. 익히 알려진대로 토성의 고리는 매우 얇고, 지구는 너무나 태양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토성의 고리가 태양에 수평으로 자리잡게 되면, 지구에서 보는 토성 고리도 거의 수평으로 보이게 된다. 다행히도 세번째 천년에 접어든 이 시기에 인간은 이러한 모습을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우주선을 보낼 수 있을만큼 진보해왔다. 지난달 토성 궤도 탐사선인 카시니호가 토성이 분점을 지나는 동안 전례없는 일련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75장의 ..
2009.10.27 -
토성 고리
토성 고리 평면이 태양을 향해 정확히 수평으로 위치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 보이게 될까? 이러한 현상이 이달 초 토성이 분점에 이르렀을 때 발생했다. 현재 토성으로부터 태양과 지구는 거의 같은 방향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토성의 고리가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토성 궤도를 공전하고 있는 카시니호로부터, 비범하게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는 토성고리 평면의 모습을 토성 고리 상공에서 바라본 장면이 전달되었다. 2009년 8월 10일, 분점에 도달하기 몇 시간 전에 촬영된 이 사진에서 토성의 고리는 평소보다 어둡게 보인다. 안쪽 고리가 비범한 빛을 발하고 있는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타 고리들의 평균두께인 10미터보다 훨씬 큰 규모의 입자들로 인해 발생한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 뭉툭뭉툭 ..
2009.08.25 -
태양계 7대 비경 - 2.목성의 대적반
지금 셔틀 세이건은 목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관람대 전방으로 태양계 최대 행성인 목성이 보이고 있네요. 원래 토성과 목성을 일렬로 배열한다면 그 거리는 약 6억 4천 킬로미터입니다. 빛의 속도로도 약 40분을 달려야 하는 엄청난 거리입니다. 현재 목성은 태양을 기준으로 1시 방향에 위치해 있으며 저희 셔틀 세이건에서 바라보는 목성까지의 거리는 18억 킬로미터입니다. 목성까지의 거리를 고려해볼때, 여러분들이 바라보시는 목성은 1시간 40분 전의 목성 모습입니다. 현재 저희 셔틀 세이건은 광속의 30% 속도인 시속 3억 2천 킬로미터의 속도로 항진중입니다. 이에 목성 궤도까지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성 궤도에 도착할 때까지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승객여러분! 지금 ..
2009.07.27